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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심진화♥김원효 "없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2세 내년까지 노력 결심"(종합)

입력 2020-12-21 2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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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허경환이 허심탄회하게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으로 연 매출 300억을 기록한 것에 대해 "사실 방송에서 사업 이야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 돈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효는 "(허경환이)돈을 잘 빌려준다"며 "우리 결혼할 때도 돈을 좀 빌려줬다. 거의 결혼하는 개그맨들 모두 허경환을 거쳐간다고 보면 된다. 경환이는 개그계 큰 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사실 그 때 김원효랑 많이 친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김밥 사업 중이다. 심진화는 "저희가 김밥을 진짜 좋아한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을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60줄 정도 대량 주문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 픽업해 올 정도 였다"며 "어느날 지인이 청담동에 맛있는 김밥집이 있다고 해서 그날도 도장깨기를 하러 간거다. 진짜 맛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가 '김밥집 하나 낼까요?'하더라. 사업에 대한 열정이 안 줄어들 것 같고, 저는 김밥을 너무 좋아하니까 사장님을 설득했다"며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결혼 10년차 부부다. 최근 부부는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심진화는 "직업상 강아지를 못 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유기견 임시보호를 하게 됐다. 제가 밤을 꼬박 새우며 강아지를 돌봤다. 그랬더니 못 헤어지겠더라. 그래서 입양을 하게 됐다. 저희가 개그맨 분들도 아시겠지만 생활 패턴이 많이 불규칙했는데 밥도 줘야하고 산책도 해야해서 아침형 인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0년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보니까 아이가 없어도 괜찮겠다 했다가 태풍이로 인해 너무 행복해지니까 우리가 내년이면 결혼 만 10주년이니 내년까지는 2세를 위해 좀 더 노력해보자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원효는 대중의 오해도 있다며 "저희가 오랫동안 아이가 없다보니 병원 시술을 여러 번 한 줄 아시는데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한 번씩 했었다. 그 사이 진화의 자궁에 혹이 발견됐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뒀었다. 하혈까지 하고 몸이 안 좋아서 큰 병원에 갔더니 왜 혹을 그냥 뒀냐고 하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심진화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인이 12인데 제가 3이었다.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치라고 하더라.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라며 "저희가 남들에 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원인이 따로 있었어서 억울한 면이 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심진화는 허경환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주변에 한명씩은 다 소개팅을 했다. 아는 동생을 해주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을 하더라.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는데 당일날 갑자기 아버지가 수술을 하신다더라. 펑크가 나서 다시 잡았는데 인대가 다 끊어졌더라. 이 정도면 아내 될 분이 화가나서 인대를 끊은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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