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오! 삼광빌라!' 엄효섭, 진기주 간직하던 키링 보고 마음 움직여

입력 2020-12-27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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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 삼광빌라!' 캡처
사진='오! 삼광빌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엄효섭이 진기주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화에 이어 이순정(전인화 분)은 이빛채운이자 황신혜의 딸 서연(진기주 분)에 얽힌 진실을 밝혔다. 이춘석(정재순 분)의 부탁에 이빛채운을 맡아서 키웠지만 이후 이춘석과 연락이 끊어져 김정원에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정원은 오열하며 이춘석을 원망했다.

한편, 이춘석은 김정원이 박필홍(엄효섭 분)과 다시 만난 정황을 전해 듣고 박필홍에 연락을 취했다. 이춘석은 "너 때문에 이 사달 난 거 정원이도 서연이도 다 알게 됐으니 얌전히 있어라"라고 박필홍에 경고했다. 이에 박필홍은 오히려 이춘석을 협박했다. "장모님"이라고 능청까지 떨며 이춘석보다 한 수 위에 있다는 태도를 보이는 이춘석이었지만 딸 서연(이빛채운)이 진실을 다 알았다는 사실에 걱정을 앞세웠다.

이빛채운과 관련한 진실을 알게 된 김정원은 충격에 휩싸인 채 우재희(이장우 분)의 부축을 받으며 집에 도착했다. 장서아(한보름 분)은 김정원의 상황보다는 우재희와 이빛채운, 김정원이 한자리에 있다가 헤어진 것이라는 의심을 먼저 앞세워 김정원을 추궁했다. 그러면서 황나로(전성우 분)에 전화해 이빛채운의 상황을 잘 살피라고 했다.

황나로는 이만정(김선영 분)에 자신의 과거를 들킬 뻔한 위기를 또다시 거짓말로 모면했다. 이만정은 황나로의 언술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인생 골로 가는 건 한순간이지…."라고 하며 오히려 의심을 지우지 못하면서도 우선은 황나로를 위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김정원은 황나로에 대한 안 좋은 예감에 장서아가 부탁한 황나로의 비서직 인사를 거절한다. 이에 장서아는 크게 화내며 비서직 임명을 강행하려 했다. 이빛채운도 "황나로 씨 좋은 사람 아니다"라며 장서아의 선택을 만류했지만, 그럼에도 장서아는 소리를 지르며 이빛채운을 자신의 사무실에서 쫓아낸다.

이어 이빛채운은 황나로와 대면했다. 이빛채운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황나로에게 "나 쫓아왔어요? 나한테 할 말 있나?"라고 물었다. 황나로는 "왜 자꾸 내 앞길을 막는 겁니까?"라고 오히려 물어왔다. 그리곤 이빛채운을 몰아세우며 자신의 앞길을 막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빛채운이 "황나로씨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 앞길 막고 있지 않아요?"라고 하자 황나로는 흥분하며 "내 과거 좀 안다고 나를 벌레 보듯이 보는 거냐"라고 큰 소리를 냈다. 마침 박필홍이 나타나 황나로를 이빛채운에게서 떨어트렸다.

그때 박필홍은 이빛채운에게서 떨어진 열쇠고리을 주워들었다. 그리고 박필홍은 자신이 어릴 때 선물한 열쇠고리를 여전히 간진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인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오! 삼광빌라!' 29화에서는 주인공 이빛채운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지고 이를 받아들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은 뭉클한 감동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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