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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대마초에 1억' 정일훈, 8년 무사고 비투비에 먹칠‥팬덤 퇴출성명(종합)

입력 2020-12-22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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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사진=민선유기자
정일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마저 등돌렸다.

22일 비투비 갤러리 측은 정일훈의 퇴출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했던 팬들을 기망한 처사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투비 갤러리 일동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소속사 측에서 정일훈을 하루속히 그룹에서 퇴출시키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소임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팬들은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를 지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더 이상 정일훈으로 인해 비투비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만일 정일훈이 그룹에서 퇴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비투비의 음악을 소비하거나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단호히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채널A는 정일훈의 상습 마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마약(대마초)을 흡입했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로 구입했다고 했다.

또 정일훈의 모발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경찰은 정일훈을 검찰로 넘기려고 했으나 정일훈이 입대했다는 것. 이에 정일훈은 상습 마약 혐의부터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받았다. 거기다 정일훈이 대마초 구입에 1억 원 상당을 썼다는 추가 보도가 나오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일훈의 마약 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공식 입장을 내며 향후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팬을 비롯한 대중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정일훈이 약 5년간 대마초를 피운 것도 모자라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 입대 전 SNS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수사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은 점에 배신감을 느꼈다.

특히 비투비는 데뷔 8년 차에 구설 하나 없던 클린했던 그룹이었다.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팀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면서 팬들은 분노한 것. 결국 팬들은 정일훈의 퇴출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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