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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초심 잃지 않고 성장"‥'카이로스' 안보현의 #샤워신 #호균 #2021년(종합)

입력 2020-12-23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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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안보현이 '카이로스'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2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안보현은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로 또 한번의 변신을 성공했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서도균 역을 분한 안보현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유중건설 과장부터 강현채(남규리 분)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는 사랑꾼으로 변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 여름부터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까지 6개월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배우들,스텝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끝낼 수 있어서 감사했고 박승우 감독님의 입봉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초반부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서도균. 안보현은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로 샤워신을 꼽았다.

"샤워신을 찍기 위해 꽤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막상 방송으로는 짧게 나가게 돼서 아쉬웠던게 제 나름대로 에피소드였던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 그리고 도균이를 호균이라고 할 정도로 질타 아닌 질타를 받게 된 것도 제 나름대로의 에피소드로 남아있다"

안보현/사진=FN 엔터 제공
안보현/사진=FN 엔터 제공

또한 안보현은 "등장인물 모두에게 내면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행동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그리고 현채를 향한 도덕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에 관해서는 감독님께서 현채를 향한 마음에 진정성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저도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도, 그게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도균의 마음. 현채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이 괜찮다 생각하는 도균을 연기하려고 했다"고 연기할 때 집중했던 부분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도균은 결국 잘못된 사랑이었던 강현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죽을 줄 알면서도 그 길을 택했다. 안보현은 결말을 만족하냐는 물음에 "저는 너무 마음에 든다. 저는 처음부터 도균이는 이 극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충분히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신드롬을 일으켰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장근원부터 '카이로스'의 서도균까지, 악역을 연속으로 맡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겼다. 그런 그가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6~7개월 정도 짠한 캐릭터를 하다 보니 좀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어지더라. '카이로스'의 도균이를 보면 웃는 장면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가 실제 안보현의 모습을 좀 더 보여줄 수 있는, 밝은 면이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바쁜 작품 활동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0년. 안보현의 2021년은 어떨까. 어떤 작품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지 관심이 더해진다.

"2020년 받은 사랑에 평생 잊을 수 없는, 감사한 마음으로 보낸 한 해였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2021년이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초심 잃지 않고 성장해 가는 배우 안보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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