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방송 복귀를 예고해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그룹 SS501(더블에스 오공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깜작 등장했다.
영상에서 이수근이 "다른 좋은 방송이 많았을 텐데 무슨 고민 때문에 왔냐"고 묻자 김현중은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된다. 사람들의 비난이나 칼 같은 시선들. 자책을 한다"고 그간의 논란을 암시하듯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이수근은 "정말 현중이가 오래 쉬긴 했다. 되게 재미 없어졌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었다. 이 같은 짧은 예고 영상 후 화면은 다른 의뢰인들로 전환됐다.
김현중은 아이돌 그룹 SS501로 데뷔해 스노우 프린스', '데자뷰',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다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꽃미남 미소년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김현중은 2009년 대표작인 KBS2 '꽃보다 남자'를 통해 배우 입지까지 다지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2015년 폭행 소송을 당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고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16억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현중도 사실무근을 주장, A씨를 고소하며 맞서면서 긴 소송 공방을 벌이게 됐다. 최근 대법원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며 김현중의 승소를 판결하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와 소송전으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이후 입대한 김현중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 시동을 걸다 2017년 음주 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논란 속 2018년 KBS W 새 수목드라마'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드라마에 복귀한 뒤 김현중은 최근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고, 이후에는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상황. 지난 9월엔 제주 서귀포시의 한 일식집에서 쓰러진 주방장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했다는 미담이 전해지며 상반된 반응을 낳았다. 그런 그가 '물어보살' 출연을 예고해 또 한번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향후 행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