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영웅이 장염을 딛고 투혼을 발휘해 광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28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HERO 촬영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은 임영웅이 모델로 발탁된 자동차 광고의 2차 촬영일이었다. 1차 광고에서도 만났던 감독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임영웅은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돌입했다. 대기 중 '뽕숭아 학당' 클립을 챙겨보던 임영웅은 화면 속 이찬원을 반복해서 돌려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임영웅은 자동차 광고에 걸맞게 멋들어진 포스를 발산하는가 하면, 광고주와의 촬영에서도 대본 없이 척척 포인트를 짚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다음 실내 촬영에서도 임영웅은 피곤한 듯 비몽사몽하다가도 촬영이 다가오자 활기를 띄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 같은 멋진 광고 뒤에는 임영웅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 실외에서는 추위를 견뎌야 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여전히 컨디션은 저조했다. 촬영만 들어가면 아무렇지 않은 듯 차분하게 임했지만 알고 보니 당시 임영웅은 장염으로 인해 고생중이었던 것.
시간이 흘러도 장염의 여파는 계속됐지만 그럼에도 임영웅은 투혼을 발휘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화제가 됐던 'Despacito'까지 실제 무대처럼 열심히 소화한 뒤 임영웅은 마침내 지친 채로 퇴근했다.
며칠 뒤 임영웅은 장염이 모두 나은 상태로 촬영 결과물을 확인했다. 신곡 'HERO'까지 삽입되니 더욱 세련미가 더해졌고, 앞선 광고보다도 화려함이 한층 더 가미됐다. 임영웅은 "하나도 안아파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어 내레이션까지 녹음을 완료하며 광고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Hero' 녹음과 안무 준비기도 짧게 공개됐다. "(새로운 스타일인 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놀라시긴 할 것 같다"는 스태프의 말에 임영웅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곡이었지만 임영웅은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녹음에 나섰고, 스태프들은 "왜 대한민국 최고 대세인지 보여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사히 녹음을 마친 뒤 안무 연습도 이어졌다.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는 몸에 삐걱거리며 머쓱해하기도 잠시, 임영웅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