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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다니엘·여자친구도 응원" 유주, 첫 솔로 출격‥척 하지 않는 아티스트

입력 2022-01-18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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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커넥트
사진제공=커넥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유주가 여자친구에서 솔로로 첫발을 내딛는다.

18일 오후 유주의 첫 번째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 7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유주는 첫 번째 솔로앨범을 통해 가요계에 홀로 첫 발을 내딛는다. 여자친구 내에서도 보컬로 사랑받았던 유주였기에 솔로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날 유주는 "첫 솔로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겪었다. 설레고 긴장된다. 앨범에 많이 참여했는데,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앨범에 대해 "모든 녹음, 녹화가 시작될 때 빨간 불이 켜지지 않나. 그 긴장감을 넣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를 조금 더 알게 된 앨범이다. 사람마다 각자 다른데, 일부만 꺼내 보여주지 않나. 이번엔 저도 안 꺼내본 것들을 꺼내보면서 '나 이런 사람이었네'라고 알게 된 것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놀이'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이다. 글로벌 송캠프를 통해 탄생한 곡으로, 해외 유명 뮤지션과 챈슬러, 그리고 유주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사는 '놀이'의 중의적 의미를 통해 애절함을 드러낸다.

챈슬러와의 호흡으로 "입사 동기라 더 친근한 느낌이다. 첫 앨범부터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했다. 작업하다가 아이디어를 냈을 때 귀 기울여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놀이'에 담고 싶은 메시지로 "킬링 포인트는 거침없는 유주다. '놀이'라는 단어가 장난스럽고 유쾌한 느낌이지만, 사람간의 관계에서는 허무하게 느껴지더라. 모순된 감정을 담고자 했다. 척 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커넥트
사진제공=커넥트

수록곡은 'Bad Blood', '겨우, 겨울', '데킬라', 'Blue nostalgia'까지 총 4곡이다. 유주는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은 3번 트랙 '겨우, 겨울'이다. 겨울 시즌에 추천해드릴 수 있는 곡이다. 3년 전에 서랍장에 고이 모셔둔 곡이다. 혼자 끄적끄적 썼던 곡인데 세상에 태어나 감회가 새롭다"라고 했다.

유주는 솔로앨범 전곡에 참여했다. 유주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서 첫 인사를 드릴 때 솔직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과정에 있어서 느낀 솔직함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주는 "음악, 퀄리티 등 여러 분야에서 유능한 직원분들이 많다. 곡 외에도 제 다양한 의견을 잘 체크해주신다. 강다니엘 씨의 경우, 저를 응원해주시기도 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작년에 강다니엘 씨가 생방송으로 라이브를 하던 중에 제 연습실 노래가 너무 커서 유출될 뻔한 적이 있는데, 그때 신속하게 대처해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여자친구 멤버들도 응원했다고. 유주는 "멤버들이랑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시간이다. 영원히 소중한 사람들이다. 지금도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있다. 티저 공개가 됐을 때도 소원 언니가 농담처럼 '세상에 태어나 제일 많이 돌려본 티저다'라고 해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위해 유주는 "작년에 몇 개월 동안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송캠프에 참여했는데, 여러 작곡가 사이에서 아이디어도 내봤다. 아이디어를 냈을 때 그 자리에서 수렴해주시고,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했다.

사진제공=커넥트
사진제공=커넥트

여자친구 유주와 솔로 유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유주는 "여자친구 유주도 그렇고, 솔로 유주도 그렇고 똑같은 유주라 구분지어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히 부담감은 있었다.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멤버들이 채워줬는데, 혼자 해야 해서 부담이 있었다. 저를 드러내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을 한꺼풀 벗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를 담아내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 조금씩 꾸준히 쓰고 기록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겠다. 듣고 싶은 평가가 있다면, 저를 잘 몰랐던 분들도 '유주 음악 좋더라'라고 입소문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새로 보여주고 싶은 매력으로 "한 곡을 하더라도 영혼을 담아 향기가 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작업할 때 내 음악 안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고자 했다. 그런 모습이 거침없는 매력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성과, 성적도 생각은 해봤지만, 제게 소중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께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훌륭하신 아티스트분들이 많아 한 분을 꼽기 어렵다. 롤모델을 정한다기 보다는, 앞으로 제가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을 내고 싶다는 게 목표다. 앨범에 있는 곡들로 팬분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주의 '놀이'는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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