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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앞으로 연기는 못할 것 같아"..'매미소리' 송가인, 첫 연기 도전에 겸손(종합)

입력 2022-02-07 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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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사진=민선유기자
송가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송가인이 '매미소리'에 특별출연하며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매미소리'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충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와 가수 송가인이 참석했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워낭소리'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충렬 감독의 13년 만 신작이다.

연출을 맡은 이충렬 감독은 "저를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안다. '매미소리'도 다큐멘터리 아닌가 하시더라. 그런데 매미가 달구지 수레를 끌 수도 없고 연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다큐멘터리를 하지 못했다"며 '매미소리'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 영화임을 밝혔다.

송가인은 이번 영화에 특별출연을 하며 영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제안이 왔을 때 진도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구나 했다. 진도 홍보대사로서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워낭소리'를 감명 깊게 봐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진도에 내려가서 촬영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연기에 처음 도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연기는 배우가 해야겠다 싶더라. 제 부분은 편집이 많이 됐을 거다"며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하려니 어색했다. 대사가 짦은데도 못 외우겠더라. 배우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연기는 못할 것 같다. 노래만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해했다.

하지만 이충렬 감독은 "원신 원컷이었다. 앞으로 연기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송가인에게 격려 가득한 말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송가인은 '매미소리'에서 연기는 물론 노래 '무명배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신의 고향인 진도에서 한 도전인 만큼 본인에게도 의미가 있을 터. 송가인의 이번 연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이어진다.

한편 영화 '매미소리'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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