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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정동원, 4년만 찾은 공항서 매니저와 영어게임.."오케이" 남발에 벌금 '폭소'

입력 2022-02-08 2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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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정동원이 공항을 찾았다.

8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동원 4년 만에 온 공항! 비행기 타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짐을 가득 넣은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찾았다. 정동원은 "하동에 설이라 간다. 명절이니까 가족들이랑 인사하고 동생이랑 좀 놀다 오려고 한다. 오늘 공항 패션으로 옷을 입었다. 겨울인데 샌들을 신고 왔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라고 신나게 노래를 불렀고 "공항 댄스가 뭔 줄 아냐. 비행기를 타고 가니까"라며 두 팔을 퍼덕이는 춤을 추며 장난기를 발동했다.

미성년자인 정동원은 "신분증이 없어서 여권을 가져왔다"며 여권 사진을 보여준 뒤 "지금 모습이랑 너무 다르지 않냐"며 크게 웃었다.

정동원은 공항패션의 완성을 캐리어와 여권이라 생각한 듯 "캐리어를 비행기에 실을 수 있다고 해서 공항 패션을 할 수 있게 됐다. 공항 패션 할 때는 이렇게 (여권을) 들고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배가 고픈 정동원은 떡볶이 어묵 세트와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고, 매니저와 대화를 나눴다.

"진짜 공항 엄청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는 정동원에게 매니저는 "마지막으로 어디 갔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2년도 더 됐다. 3년 된 것 같다. 제주도. 한 4년 됐겠다. 경연하기 한참 전에 제주도 여행 한 번 갔다온 거 외에는 없으니까. 진짜 엄청 오랜만에 공항에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하동에 가면 가족들 만나고 차례 지내고 동생이랑 놀다가 올 거다"라고 하동에서의 계획을 알렸다.

이후 정동원은 매니저와 밥을 먹는 동안 영어 안 쓰기 게임을 했다. 영어를 쓸 때마다 벌금 1000원씩 내기로.

정동원은 처음부터 '게임', '오케이' 등을 말해 벌금이 점점 쌓여갔다.

그때 정동원을 알아본 식당 사장님은 사인을 부탁했고, 정동원은 "갈 때 서명해드리겠다"라며 용케 영어를 피해 말했다. 곧바로 주스를 더 드릴까 묻는 사장님의 말에도 "음료 조금만 더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다 매니저가 '휴대폰'을 말한 것을 캐치한 정동원은 "휴대 전화라고 해야죠"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분 좋아진 정동원은 자신도 모르게 '오케이'를 남발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7대 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동원은 "10점 먼저 가는 사람 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네임펜을 한국어로 말하라고 하자 매니저는 "이름 잉크 연필"이라고 외쳤다. 정동원은 '잉크'가 영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런 건 알파벳의 몇 번째.."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매니저는 알파벳도 영어라고 짚었고, 당황한 정동원은 "알파벳은 영어 아니다. 알파벳이 영어면 내가 진 걸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알파벳이 영어라는 것을 확인 후 정동원은 패배를 인정한 듯 "오케이 오케이. 오렌지 주스 주스 주스"라고 폭풍 영어 단어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정동원은 탑승구에서 잠시 기다린 뒤 비행기를 타고 하동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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