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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공작도시' 이충주 "코로나19 완치..매체 연기 욕심 커져"

입력 2022-02-09 1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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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사진=씨제스 제공
이충주/사진=씨제스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충주가 매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배우 이충주가 JTBC '공작도시' 종영 기념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충주는 "지금은 건강하다.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셔주셔서 잘 나았다. 격리해제 돼서 바깥활동 잘 하고 있다"며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다. 어디서 걸릴 줄 모르지 않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주는 극중 전 연인 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 박정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제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좋은 역할을 맡았다는 것도 영광스럽고 좋은 드라마 환경, 시간이었다. 제 스스로에게는 감사한 드라마 데뷔가 아니었나 싶다"고 웃었다.

이어 "특별한 시간들이었고 공연이랑은 너무 다르더라. 주어진 2-3시간 동안 서사를 끌어간다면 드라마는 20부작이어서 거의 10개월 가량을 찍었으니까 긴 시간동안 박정호라는 인물로 살아가는 게 호흡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이충주/사진=JTBC '공작도시' 스틸
이충주/사진=JTBC '공작도시' 스틸

이충주는 데뷔 13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12년만에 매체 연기를 도전한 것이기 때문에 그 감회가 남달랐을 터. 그는 "도전이었다. 계속해서 도전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고 만족도는 제 스스로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하긴 부끄럽다. 오늘 19부가 나갈텐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모니터링을 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 (내 연기를)못 보겠더라. 오그라들고 부끄러웠다. 하지만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고 여건이 된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대부분의 신에서 수애와 호흡을 맞춘 이충주. 그는 수애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하며 "경찰총장님을 가끔 뵙는 것 말고는 모든 신을 수애 선배님과 찍었다. 그게 어쩌면 저한테는 너무나 특별한, 잊지못할 시간들이었던 것 같고 영광이었던 것 같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수애 선배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 인간적으로, 배우로서 많은걸 배웠다. 선배한테도 평소에 '함께 연기해서 너무 좋다. 저의 자랑이다'라고 항상 그랬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김강우가 해줬던 조언들도 언급했다. 이충주는 "김강우 형님은 디테일한 카메라 메커니즘을 많이 알려주셨다. 공연에선 알 수 없는, 카메라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기술적인 부분들을 만날 때마다 알려주셨다. 그래서 굉장히 감사했다. 제가 처음이라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냥 연기를 할 때도 항상 알려주시면서 연기를 하셨다. 수애 선배와는 관계성 자체가 너무 돈독했고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또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이충주는 "리딩까지 합치면 1년 정도 정호를 연기한 것 같다. 참 재밌는게 '공작도시' 첫 촬영이 저와 재희의 신이었다. 마지막날도 촬영이 있었다. 꽉 채워서 1년을 정호로 살다보니 끝난 것 같지가 않더라. 지금 다른 역할로 뮤지컬을 참여하고 있지만 드라마가 종영이 되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까진 실감이 안난다. 많이 허할 것 같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충주는 "'공작도시'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다. 특별하고 소중했던 기억들이고 제 스스로가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작품을 임하면서 매회 손을 땀을 쥔 적이(없다). '공작도시' 팬이었다. 그래서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공작도시'는 오는 1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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