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문희경이 '며느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권율을 아들로 삼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N잡러 배우 특집에 문희경, 박희진, 박광현, 김태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사와 아가씨’, ‘며느라기’, ‘쇼윈도’까지 이슈가 된 작품에 모두 출연한 문희경은 작품을 고르는 본인만의 기준에 대해 “작품을 볼 때 역할의 크기보다는 캐릭터를 봐요. 큰 역이든 대사가 작든 많든 간에 한 회를 나오더라도 존재감이 있으면 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많이 나올수록 출연료 때문에 그런걸 많이 따지는데”라고 이야기 했고, 문희경은 “그거는 좀 내려놓고 캐릭터를 보고 작품을 봐요”라고 답해 외국인 패널들로부터 “대배우” 칭호를 들었다.
문희경은 “캐릭터를 봤을 때 이 인물을 내가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먼저 고민해요. 그게 해결되면 캐릭터 반은 먹고 들어가요”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캐릭터 창조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참여함을 밝혔다.
김용만은 “드라마상 자식들이 많다. 많은 자식 중 이 자식이 진짜 내 자식이었으면 하냐”고 물었고, 문희경은 ‘며느라기’를 함께 했던 권율을 선택했다. 이유에 대해선 “이 친구가 엉뚱해요. 현장에서 굉장히 즐거움을 줘요. 얘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엄마를 재밌게 잘해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