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슬리피가 자신의 올드카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올드카를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연중 차들이' 코너를 댄서 팝핀현준과 함께 진행했다. 슬리피는 자신의 올드카를 자랑하며 "이 차를 처음 살 때 주행이 10km가 안 됐다"며 "할아버지 손자 분과 연락이 됐는데 할아버지가 팔려고 한 차가 아니더라. 디스크가 오셔서 차를 못타신다더라"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구입 가격을 물었고, 슬리피는 "그때 시세가 200만 원이었는데 제가 500만 원에 가져왔다. 지금은 2천만 원 넘을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해당 차량이 '다시 나오면 사고 싶은 차' 1위를 차지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슬리피는 "그릴이 원래 3종류다. 이게 가장 인기가 많은 2.0 버전이다"며 강조했다. 팝핀현준은 "그리스 신전에 나오는 기둥을 형상화한 판테온 그릴이라고 한다"고 설명하며 이휘재의 이해를 도았다.
자동차 마크를 묻는 질문에 슬리피는 "H사의 옛날 마크다. 이 차에서 구하기 힘든 1, 2위다. 구할 수가 없어서 못 구했다. 그래서 제작을 했다. 동호회분한테 빌려서 종로에 래퍼들 목걸이 만들어주시는 분한테 의뢰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량 내부를 공개했고, 자주색 벨벳 시트가 이휘재와 팝핀현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리피는 "자주색 시트가 각 그랜땡 오너들의 로망이다. 이게 몇 대가 안 나왔다. 이거를 구해서 교체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이휘재는 슬리피에게 "다음 달에 결혼하지 않냐. 필요한 것 없냐"고 물었다. 이에 "안 그래도 부탁을 드리려고 했다. 결혼을 앞두고 웨딩카를 구하려고 한다. 좋은 곳이 있는데 같이 가면 성사가 될 것 같다"며 두 사람과 함께 올드카 숍으로 이동했다.
팝핀현준은 슬리피에게 어울리는 올드카 3종을 추천했고, 슬리피는 자신의 슈트 색과 비슷한 브라운 컬러의 올드카를 웨딩카로 선택했다. 슬리피는 앞으로의 목표는 묻는 질문에 "한 대 더"라고 외쳐 웃음을 자ㅏ냈다.
끝으로 슬리피는 "결혼 앞두고 좋은 기운 받아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웨딩카도 같이 골라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