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주리가 세 아들들과 힘겹게 패션쇼를 열었다.
20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 '5월은 가정의 달 아이들과 떠나는 봄 나들이에는 어떤 옷이 어울릴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주리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왔다. 아이들은 제작진을 보자마자 엄청난 텐션을 자랑했고 정주리는 "(하굣길) 잘 다녀왔냐"는 "잘 다녀온 것 같아요?"라고 벌써부터 지친 모습이었다.
정주리는 하굣길에 야쿠르트를 사왔다고. 그는 "이만 몇 천원어치 샀는데 '큰돈 나왔다' 하시더라.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블루베리 주스랑 망고 주스 만들어달라고 한다. 집에 우유와 야쿠르트는 항상 쟁여놓는다"며 세 아이를 키우는 집답게 엄청난 양의 야쿠르트를 사왔음을 알렸다.
정주리는 곧 큰 박스를 가져왔다. 이에 아이들은 관심을 보이면서 상자에 들어갈 생각을 했다. 이에 정주리는 "왜 들어갈 생각부터 하냐"면서도 박스를 꺼내자마자 아이들이 박스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다. 아이들은 흥분하며 에너지를 분출했고 정주리는 "나 오늘 진통 올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정주리는 아이들이 의류 모델이 됐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관심이 없었고 "좋아?"라는 질문에는 몸부림을 치며 장난을 치는 것으로 답했다. 이에 정주리는 "너무 좋다고 한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주리는 본격적으로 옷을 소개했지만 그 와중 아이는 야구르트를 먹다 줄줄 흘렸고 이를 본 정주리는 "하루에 몇 번을 갈아입는 날도 있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럼에도 꿋꿋하게 5월은 가정의 달이지 않나. 꽃이 피고 화창한 날 셋이서 옷을 맞춰 입으면 예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미 귀를 막고 장난치는 데 빠져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들만의 패션쇼가 집에서 치러졌다. 그 후 정주리는 "근데 엄마는 너희들과 룩북이라는 걸 기대했다. 선글라스도 준비하고 멋있게 '런웨이를 어떻게 하지? 화려하게 꾸며볼까?' 생각했는데 이게 우리다"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놀다가 "엄마 살려줘"라고 외치자 정주리는 "나도 살려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