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도박 논란을 딛고 컴백한 슈가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한다고 예고했다.
25일 그룹 SES 출신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슈는 "그래도 부족한 저를 다독여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힘이 된다"며 "이런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지난 1월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을 통해, 그리고 방송 직후 올린 글을 포함해 벌써 수차례 이어지고 있는 슈의 사과문이다. 이에 따르면 슈는 오늘(25일) 오후 7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신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 슈는 해당 방송을 통해 그간의 근황과 팬들의 질문, 도박 근절을 위한 활동 계획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지난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그러다 최근 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 자숙 4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고, SES 멤버인 유진, 바다의 지원사격 속에서 그간 뼈저린 후회와 반성의 시간들을 보낸 심경을 눈물로 고백했던 바다.
이 과정에서 남편 임효성과의 불화설 역시 불거졌다. 방송에서 아이들의 근황은 전해진 반면 남편 임효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것. 이미 이전부터 온라인에서 슈의 별거설이 제기됐던 만큼 방송 이후 불화설이 커지는 듯 보였으나, 슈 측은 남편 언급을 원치 않았을 뿐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한 상태는 아니라고 매체를 통해 밝혔다.
방송 이후 슈는 도박의 꼬리표를 감추려하기보단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돕고싶다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한 도박 예방 활동, 코치 자격증 취득 등으로 새출발을 알리는 상황이다. 슈의 활동 재개에 대한 반응은 분분하지만 슈는 조심스럽게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세를 몰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의 만남까지 추진하고 있는 슈다. 특히 슈가 이날 올린 게시물에는 SES 바다 역시 "여러분 예쁘게 봐주세요. 수영아~ 차분히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첫방송 화이팅! 기도할게~ 팬여러분 슈 옆에서 힘이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댓글을 남겼다.
새출발에 나선 슈는 도박으로 잃었던 팬심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 이번 라이브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