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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기안84, 유작이면 가격 오른단 말에 "벌써부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 있어"

입력 2022-04-27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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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유튜브
기안84 유튜브

[헤럴드POP=천윤혜기자]기안84가 자신의 작품이 전시돼있는 전시회를 찾았다.

27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인생84'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호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안84는 바쁘게 기차를 탔다. 그는 "동탄역에서 SRT 타고 부산으로 가는데 부산에서 되게 큰 아트페어에 제 그림이 전시를 하게 돼 제 그림도 보도 다른 작가님들 작품도 볼 거다. 재밌게 놀고 아트페어에서 분량이 안 나오면 뭐라도 해보겠다. 부산갈매기를 잡든 돼지국밥을 먹든 재밌게 즐거운 부산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이윽고 부산에 도착한 기안84는 해운대에 도착하자 "경포대입니다"라고 외치며 허당기를 뽐냈다. 그는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고 바라보기만 했고 "20대는 뛰어들어가고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는 맨발까지 가능하다. 이제는 신발을 안 벗는다. 딱 거기까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그는 원래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으러 하다가도 "무조건 돼지국밥 먹으러 가야 하냐? 어제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다. 해운대에 인도요리점이 굉장히 많다"며 인도요리 식당을 찾았다.

기안84는 "촬영 허가는 받았는데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다"며 식당 주인에게 말을 거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작가님이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다"며 웃었고 샐러드가 나오자 기안84는 이미 떠난 사장님에게 소심하게 질문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작가님 부끄러워요? 누구한테 물어보냐. 왜 가고 나서 물어보냐"며 폭소했다. 기안84는 다양한 인도 요리들을 맛있게 즐겼다.

이후 그는 전시회를 찾았다. 그는 "영화를 보고 뮤지컬도 보는게 다 멋진 문화 행위지만 미술관 가는 건 좀 있어보인다. '영화 보고 울었어'가 아니고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고 그 앞에서 30분을 펑펑 울었어' 너무 있어보인다. (나도) 펑펑 울어보겠다"고 기대했다.

전시회에서 그는 작품들의 가격을 궁금해했다. 수천만원대에서 25억까지 한다는 말에 기안84는 깜짝 놀랐고 "지금 돌아가실 때가 돼 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말을 듣자 "작가가 죽어야 그림값이 올라간다는 게 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제가 죽기를 바라는 한 사람이 있다. 이XX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또 다른 작품들의 가격을 연이어 들었고 "옛날에는 그림 그려서 뭐 먹고 살래 했는데 요즘에는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오는 것 같다

기안84는 이어 자신이 그린 작품을 구경했다. 그는 "원래 전시회장에서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다. 내 이름 붙어있는 게 쑥스럽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팬들을 만나 인기를 누렸고 기안84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권지용이다"라고 해 기안84를 으쓱하게 하기도.

전시를 다 본 후에는 광안리를 찾았고 오락실에 입성했다. 그는 게임을 즐기며 "방학이 온 것 같다. 조금 있다가 엄마가 와서 등짝 때릴 거 같은 느낌이다. 방학 때 사촌 집 온 것 같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고 바닷가 모래사장에 털썩 앉은 다음 "파도 보면서 멍 때리지 않나. 그 때마다 곱씹는다. 이만큼 지났구나. 게임 시작할 때 첫판에 와있는 느낌이다. 올해도 열심히 했다. 전시회 연 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거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방송이나 촬영도 재밌다.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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