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정규 3집 '연가(戀歌)'를 발매한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약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송가인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정통 트로트로 돌아왔다. 앨범의 수록곡들을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신다. 어게인을 만난 게 이번 생 운을 다 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복 홍보대사가 됐다는 송가인은 "어깨가 올라간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명예가 있다. 돈을 받는 것도 아니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지 않나. 사실 제가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신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故 배영호가 작곡한 미공개 곡이었다고. 송가인은 "아는 대표님께서 곡에 저를 추천하셨고 제가 받게 됐다. 이 곡을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받자마자 타이틀곡이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어버이날 무료 공연도 온라인으로 연다며 "500분 한정으로 온라인 공연을 한다. 무료로 한다"라고 했다. 송가인은 "디너쇼도 거절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송가인의 미담을 하나 공개했다. 김신영이 지인을 위해 송가인에게 축가를 부탁했고, 송가인이 먼저 나서서 무료로 축가를 불러줬다는 것. 김신영은 "제가 얼마를 주면 되는지 물어봤는데, 송가인이 그냥 다음에 밥 한 번 사달라고 하더라. 어른들에겐 역시 송가인이다"라고 했다.
송가인은 "저는 모르는 분의 축가는 가지 않는다. 아는 지인분들의 축가를 간다. 축하해드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무료로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송가인은 "어르신들에게는 제가 인기가 많다. 옆 결혼식장에서도 끝나고 보러오시고, 결혼식이 끝난 신랑신부가 저를 보러 오신 적도 있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