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영준, 박지환이 자녀들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3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7회에서는 호식(최영준 분)과 인권(박지환 분)의 오랜 갈등이 전파를 탔다.
바다에 빠진 후 병원으로 옮겨진 선아(신민아 분)의 병원비를 수납하던 동석(이병헌 분)은 경찰이 오자 보호자를 자처하면서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병원비를 내야 치료해준다고 하니까 인정상 내준 것 뿐”이라고 말했다. “왜 빠졌는 지는 직접 물어보라”던 동석은 경찰들이 조사를 마치고 나오자 “물에 왜 빠졌대요?”라고 물었다. 경찰은 “실족이래요, 자살 시도는 아니래요”라며 “몸이 많이 안 좋은지 간호사가 링겔 다시 갈던데”라고 전했다.
정준은 동석에게 다가가 “형님, 아는 여자 맞아요? 영옥이 누나에서 둘이 만났을 때 보니까 둘이 아는 것 같던데” “조금” “누구? 그 여자분이 묵던 민박집 사장님이 자살 시도한 사람 손님으로 받기 싫다고 화가 엄청 나가지고 가방을 길에 내팽겨쳤더라”고 선아의 가방을 전해줬다. 동석은 가방 안에서 선아의 아들 열의 사진을 발견했다.
동석은 밤 늦게까지 선아를 기다렸다 가방을 전해주며 모텔에 데려다 줬다. “너 뛰어내릴까 봐 보안 창 있는 데서 달라고 했다”는 말에 선아가 “실족이야”라고 변명해도 동석은 “위험한 데 올라간 거 자체가 이상해”라고 단정했다. 참지 못하고 “너 몰골이 그게 뭐니? 대체 어디서 뭐하고 살았길래 몰골이 그러냐고?”라고 호통친 후 모텔을 나온 동석은 선아에게 전화해 “죽을 생각 마, 신경 쓰게 말라고”라고 내뱉었다.
영주(노윤서 분), 현(배현성 분)이 임신을 고백한 후 여느 아침과 다름 없이 생업을 이어가는 호식, 인권의 모습과 함께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던 두 사람의 옛 모습이 그려졌다. 위험에 빠진 자신을 구한 후 들쳐 업고 달리던 호식에게 인권은 “우리 나중에 사돈 되자”며 웃었고 호식은 “이제 돌인데 언제 커”라고 트집을 잡으면서도 “나중에 사돈할 테니까 죽지 말라”고 흐느꼈다. 그러나 현재의 두 사람은 서로의 차를 발견하고 견제하며 “자식 새끼나 아버지나 내 인생에 태클만 건다”고 불평을 터뜨렸다.
영주가 병원 가기를 거부하며 “학교에서 다 안다. 선생님이 아빠 모시고 오라고 한다”고 전하자 호식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장에서 고함을 질렀고 사람들은 “저 순한 호식이가 무슨 일이냐”며 의아해 했다. 화장실에서 만난 인권이 “영주, 낳는대?”라고 묻자 호식은 “내가 돌았어? 네 씨를 낳게”라고 대꾸했다. “내 씨?”라며 되물은 인권은 말없이 돈을 세더니 “영주 좋은 병원 데려가 애 떼라”고 건넸다. 돈을 보던 호식은 도박에 빠졌던 옛 기억을 떠올렸다. 호식이 어린 영주를 데리고 와 “영주 엄마가 도망갔다, 영주가 밥을 못 먹었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인권이 영주에게 돈을 준 후 호식에게 “네 딸 앞세워 앵벌이 시키니까 좋냐? 이 거지 XX야”라고 했던 것. 호식은 그때의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인권이 준 돈을 던지며 시장에서 싸움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