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지연수가 '우이혼2'로 인한 악플 때문인지 본인의 인스타 게시물을 삭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3일 5시. 오후 5시에 바로 시작합니다. 곧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품 홍보를 위한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지연수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게시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 처리됐다. 프로필 사진도 사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연수가 모든 게시물을 삭제 처리한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그의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했다.
지연수는 현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 출연 중이다. 그는 '우이혼2'에서 전남편인 일라이와 함께 출연하며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모든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지연수와 일라이가 전쟁처럼 다투는 모습들이 여과없이 그려지고 같은 내용이 반복되며 피로감을 호소한 것. 거기에 두 사람의 아들 민수가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며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까지 방송에 공개되며 아들이 받을 상처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
지연수는 '우이혼2'에 출연하며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를 응원하는 시선도 분명히 있지만 지연수는 결혼 생활, 이혼 과정에서 힘들었던 감정들을 필터링 없이 토해내는 모습은 계속 지켜보기에는 불편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일라이 또한 마찬가지.
과연 지연수의 '우이혼2' 출연은 그녀에게 득이 됐을까. 아픈 상처로 공감을 바랐을 지연수의 마음과 다르게 흘러간 반응을 볼 때 누구를 위한 '우이혼'일지 생각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