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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개그맨 최초 등장한 이진호...'개똥이'들과 행복한 시간(종합)

입력 2022-05-05 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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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주접이 풍년' 캡처
KBS2TV '주접이 풍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진호가 팬클럽 '개똥이'와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이진호와 '개똥이'로 지칭되는 이진호의 1020 팬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기분이 좋다며 "오늘 주인공이 개그맨"이라고 했다. 이어 박미선은 나올 주인공에 대해 "바보 캐릭터는 물론이고 버럭 캐릭터도 이분 개그에 빠지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며 "개그계 팬덤 1위, 개그계 아이돌 이진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프로그램에 개그맨 최초로 이진호가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나온다면 유재석이나 강호동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왜 하필 이진호? 했는데 팬 100명 중에 99명이 여성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여성팬들이 많다고 하더라"며 "근데 객석을 보니 남성 팬들도 많이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반대파로 개그맨 김용명과 최성민이 출연했다. 김용명은 "차라리 나를 불렀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많이 뺄 거면 사람을 부르면 안 되는 거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성민은 개그계의 '프로 받침러'에 대해 "영화도 주연이 있으면 조연이 있듯이 코미디는 받침러와 웃기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수많은 개그맨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미선은 "누적상금이 무려 11억이다"고 했고 이에 최성민은 "2억에서 3억 정도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후 '주접 리포터' 이진혁은 이진호 인기의 진실을 취재하러 나섰다. 이진혁은 tvN '코미디빅리그' 대기실을 찾았다. 이진호 인기 비결에 대해 박나래는 "아이돌분들한테 보내듯이 스티커에 사진 붙여서 '잘 부탁드려요' 하더라 처음봤다"고 밝혔다. 홍윤화 역시 "지방 공연 가면 전날에 텐트 치고 오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박나래는 "비율이 좋다"며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얼굴도 작고 이런 외모는 개그계에서 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가 '개똥이' 앞에 섰다. 이진호는 최초 개그맨 특집에 대해 "내가 나가는 게 맞는 건가 싶더라"며 "왜냐하면 개그맨 최초인데 혹시나 팬분들이 안 오시면 어떡하나 싶고 팬카페에 학생분들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직장인 분들인데 평일 오후가 방청일이라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 부모님의 편지가 공개돼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진호의 아버지는 "네가 개그맨 한다고 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이나 되었구나"라며 "아빠는 배고픈 직업이라고 반대를 했는데 네가 이렇게 성공을 해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너를 아껴주시는 팬들께 보답해 드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이렇게 어느덧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구나"며 "엄마는 항 상 네 걱정 뿐이며 널 사랑해주는 팬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리고 늘 겸손한 개그맨이 되거라"고 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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