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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옥문아들' 곽도원, 제주도 땅 투자 실패에 짜증 "물 끌어 쓰려면 3억 5천"

입력 2022-05-05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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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곽도원이 땅 투자를 실패한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곽도원과 윤두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곽도원은 "제작진이 서울에 오피스텔을 마련해줬다. 그런데 제주도 1400평에서 살다가 서울 5평에서 어떻게 사냐, 옆에 있는 마당까지 같이 써서 5천 평인데"라며 서울 살이에 집 크기가 작아진 것에 대해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치킨보다 배달비가 비싼데 서울 와서 배달 앱을 켜니 별 게 다 있더라. '서울 놈들만 이 좋은 걸 배달시켜 먹고 있네'하면서 소프트크랩, 월남쌈 다 시켜 먹었다"고 하다가도 "한 달 정도 지나니까 다 그게 그거고 미치겠더라"라며 빨리 제주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제주도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였지만 제주도에서 땅 투자에 실패한 경험담을 갖고 있기도 했다. 곽도원은 땅을 샀다고 하자 "땅 많이 오르셨겠네요?"라고 궁금해한 김종국의 말에 "땅을 호텔과 펜션 사이에 소나무가 많은 곳을 샀다. 그런데 땅을 사기 전 해에 법이 바뀌어 지하수를 못 쓰게 됐다"며 "물을 쓰려면 7km 밖에서 끌어와야 하는데 3억 5천을 써야 한다고 하더라, 땅값이 2억 5천인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풋살장 같은 거 하라"고 했지만 곽도원은 "소나무 많다고 하지 않았나. 제주도는 소나무도 못 잘라낸다"고 분노 아닌 분노를 했다. 그는 "왜 나한테 그걸 팔았냐"라며 표고버섯을 키워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지만 결국 물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도 다시 좌절했고 "다른 얘기 하자"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의 웃픈 사연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유로운 제주 살이를 하고 있는 그가 투자 실패를 딛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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