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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죽음 대한 두려움 無"..'백반기행' 박칼린, 죽다 살아난 신장병 고백

입력 2022-05-14 0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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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방송캡처
'백반기행'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음악감독 박칼린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박칼린이 출연해 전북 완주의 맛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칼린은 수육, 홍어찌개 백반을 먹기로 했다. 박칼린은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허영만과 대화를 이어갔다.

박칼린은 "제 혈통은 리투아니아와 대한민국이다. 태어난 국가는 미국이고 현주소는 한국이다"라며 "친할아버지 고향은 전라도라 어릴 때부터 젓가락으로 밥 먹어서 정은 한국에 있다"라고 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며 "아버지가 외아들이셨다. 파란 눈 며느리를 데리고 오자 할머니가 충격 받으셨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칼린은 반전 일상도 공개했다. 박칼린은 "미국 서부에서 말을 타기도 했다. 서부에서는 말 타는 일이 흔한 일이라 저도 카우보이를 꿈꿨다. 사막에선 간혹 방울뱀이 나오기도 하는데, 뱀가죽으로 장신구도 만들고 썰어서 바비큐도 해먹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칼린은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하다. 박칼린의 손에서 태어난 뮤지컬도 여러 작품이다. 박칼린 역시 "100편 넘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명성황후' 음악감독을 할 당시 연출이나 감독들은 다 남자였다. 저는 여자인데다가 이국적으로 생기고 한국어도 잘 못해서 무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오디션도 안 보고 했을 때다. 저는 당당하게 오디션을 보자고 했다"라며 처음으로 오디션 제도를 도입했다고 했다.

박칼린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신장병을 앓았었던 것. 박칼린은 "오랫동안 신장이 안 좋았다. 죽다 살아났다. 평생 가는 거라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런데 저는 너무 열심히 살아와서 그런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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