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가장 만만해"…'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베프 엄정화 무수리 취급에 상처(종합)

입력 2022-05-15 2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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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엄정화의 언행이 이정은에게 상처를 남겼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미란(엄정화 분)과 은희(이정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인권(박지환 분)은 미란이이 온다는 소식에 “공주님 너는 무수리 나는 졸개. 우리 공주님 안 다치게 잘 모시라”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은희는 공항까지 미란을 마중 나가 픽업했고, 중간에 인권이 미란을 데리고 춘희(고두심 분) 삼촌네로 갔다.

혼자 남은 은희는 미란이 파리에 있는 딸의 결혼식을 가지 않은 것에 대해 “뼈 속까지 이기적인 년. 이혼하고 나서 지 딸도 남편이 키웠으면서 지가 해준 것도 없으면서 두 번 세 번 이혼하면서 애한테 상처 줬으면서 애가 평생 소원인 졸업식은 안 가고. 뭐? 일 때문에? 애한테 일 때문에 못 가는 건 뭐라? 진짜 이기적인 년”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미란은 춘희에게 “지 새엄마가 지 가르치던 교수예요. 지 만나는 애인 소개시켜준 것도 지 새엄마고. 그러니까 그렇게 그렇게 뭐 다 아는 지들끼리 여행하고 싶은 거지. 거기에 내가 끼어들려고 했던 거지. 그런데 지 입으로 말하지 왜 지 아빠를 시켜서 말하냐고 내 말은”이라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모두가 미란의 편에 설 때 호식(최영준 분)만이 미란을 못마땅해했다. 인권은 그런 호식에게 “미란이 못 잡아 먹어 난리나?”라고 따졌다. 이에 호식은 “저거이 여시라”며 은희의 편을 들었다.

영옥(한지민 분)은 미란의 일에 날카로워지는 은희를 보곤 “언니 이상하다.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물었고 은희는 “갱년기야”라며 자리를 파했다.

은희는 미란이 세 번째 이혼을 할 때 죽고싶다는 연락을 받고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라왔고, “세 번 이혼하는 게 뭐가 대수야. 너한테는 내가 있는데 미란아 죽지마”라고 오열했다. 하지만 이는 미란이 지인들과 내기한 것이었다.

미란은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내 인생에서 가장 만만한 정은희”라고 은희를 소개했다. 이 날의 일은 은희의 가슴 속에 한이 됐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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