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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 딸 주은 펜싱 소질有 "할 거면 국대" 잔소리→남현희行[종합]

입력 2022-05-14 2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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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캡처
'살림남2'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김정임, 이천수-심하은, 김봉곤-전혜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의 처형이자 김정임의 큰언니 김경희 씨가 찾아왔다. 김경희는 아끼는 제부 홍성흔이 '살림남2'에 출연해서는 김정임에게 잘못하는 것을 언급했다. 먼저 홍성흔은 김정임과 볼링을 치러 갔을 당시 4년 만에 한 뽀뽀 후 입술을 닦은 것을 말하자 홍성흔은 "립스틱이 좀 진했다"라고 변명했다. 또 "정임이를 화나게 해서 한강 가게 했는데 왜 그랬냐"라고 말을 꺼내자 홍성흔은 그렇지 않아도 방송을 보고 미안했다고 수습했다.

게임 말고 다른 취미로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했던 홍성흔. 김경희는 "춤추다가 바람이 많이 난다고 하던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바람이 날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평균이하인 3.69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댄스스포츠를 같이 하면 게임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음은 부부가 취미 생활을 같이 해야 하는 건 진리라고 생각한다. 마음은 해주고 싶은데 혼자만의 생각은 안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댄스스포츠 학원을 찾아 라틴댄스를 배웠다. 강사는 홍성흔에게 대회 나가는 것을 들었냐고 물었다. 김정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한 번만 해보러 온 건데 대회를 나가라고 하니까"라고 당황했다. 강사가 무조건 대회에 나가게 돼있다고 하자, 김정임은 "나는 선생님 게 아니다. 왜 저를 마음대로 하려고 하시나"라고 일침했다. 이에 강사는 깨갱했지만 굴하지 않고 출전 종목으로 차차차를 추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차차차를 배웠다.

이천수는 쌍둥이 아들 태강이에게 축구공을 계속 건넸으나 태강이는 흥미를 잃고 엄마 심하은에게 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박준형, 김지혜는 "2세를 낳으면 가업을 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 둘째 딸도 무를 가는 영상이 여러 개 있다. 맨 처음에는 사과부터 갈았다"라며 "자기 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계속 공을 주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딸 주은이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펜싱 선수로서 소질이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심하은 역시 주은이 선생님에게 그 말을 들었다며 "팔도 길고 유난히 빠르다고 했다"고 이천수에게 말했다. 이에 이천수는 "운동 신경이 날 닮아서 타고났다"고 자랑하면서 "조금만 하다 그만두면 안된다"라고 주은이를 압박했다.

하지만 주은이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기보다 통역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이천수는 "취미로 하다가 발전할 수 있는 거니까 제대로 집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은이는 제작진에게 "펜싱이 재미도 있고 뭔가 멋있어서 계속 하면 (친구들과) 재밌게 잘 할 수 있겠다 했는데 아빠가 잔소리 하면 군대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좋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천수는 취미여도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목표 의식만 가지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목표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주은이를 데리고 펜싱 학원에 가기로 했다.

주은이는 엄마에게 "펜싱 하러 가는 건 좋은데 아빠랑 꼭 같이 가야 하냐"라고 물으며 "아빠가 가면 '야 그렇게 하면 안 되지. 할 거면 국가대표 해야지' 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그런 딸에게 심하은은 "너 잘하라고 그러는 거다. 즐겁게만 해. 힘들면 엄마한테 말하라"라고 다독였다.

이후 세 사람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운영하는 학원을 찾았다. 이천수가 딸 주은이가 펜싱에 소질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남현희는 "전에 봤을 때도 체력도 운동선수 DNA가 있어서 그런지 좋은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남현희는 취미로 펜싱을 하고 싶은 주은이의 마음을 이해했지만, 이천수는 "나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하고 중학교 올라가면서 선수를 하겠다는 걸 느꼈다. 취미를 하더라도 잘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남현희는 자신은 중학교 1학년 때 펜싱을 배웠다며 초등학교 3학년인 주은이는 빠른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흥미 유발을 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남현희는 주은이의 실력을 체크했다. 이천수는 주은이의 자세를 보고 "잘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남현희 역시 주은이를 칭찬했다.

여자 초등부 3위인 남현희의 딸 공하이와 주은이는 펜싱 대결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 이천수는 "자신있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라고 주은이에게 말했다. 첫 경기임에도 주은이는 선전했고, 결과는 5대 10으로 주은이가 패했다.

내심 주은이가 이기길 바랐던 이천수는 "자신있게 하라고 했지. 맨날 엄마가 감싸주겠지 믿지 말고 네가 네 의지대로 하면 잘 할 수 있다. 지기 시작하면 또 안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잘해야 한다"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참다 못한 주은이는 "아빠 그만 좀 해"라고 했다. 심하은은 "첫 경기였는데 충분히 잘했다"라고 주은이를 다독였다.

주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운동은 딱 집중해야 잘하는데 아빠가 그 정도는 다 경험할 수 있는 거라고 하면서 처음 경기하는 제 느낌을 아빠가 공감 못해주는 걸로밖에 안느꼈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결국 주은이는 밖으로 나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때 하이가 주은이를 찾아와 "솔직히 네가 너무 잘해서 놀랐다"라고 말했고, 주은이는 "네가 배려해준 게 보여서 고마웠다"라고 화답했다. 하이는 "봐준 게 아니라 잘한 것"이라며 주은이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천수는 남현희로부터 "성급하게 하지 말라"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천수는 주은이에게 다가가 "아빠가 미안해"라며 "아빠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자신있게 살았으면 해서 그런 거다. 주은이 오늘 너무 잘했다"라고 사과했고, 주은이는 아빠의 사과를 받아주며 "그럼 이제 잔소리 하지마"라고 말했다.

김봉곤 훈장은 20년 넘은 냉장고가 고장나 아내 전혜란 몰래 돈을 벌기 위해 대리운전에 나섰다. 대리운전 면접을 보러간 김봉곤은 하루 수입에 대해 물었고, 수수료 25%를 떼고 75%를 가져간다는 답변에 만족했다. 이후 직접 대리운전을 하며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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