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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남편 달라져"‥'오은영 리포트2' 소유진X하하 부부도 느낀 '오은영 매직'

입력 2022-05-16 1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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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오은영이 이번엔 '부부 솔루션'을 한다.

16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오은영 박사는 부부 솔루션으로 솔루션을 해준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사실 시즌1 만들 때 제작진이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했다. 6개월 이상 제가 기억하기론 8개월 정도 준비하고 공부하고 모여서 자료를 찾는 과정이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의미를 가지고 시청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노력하시는데 시청하시는 분한테 제대로 된 정보와 진정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정민 감독과 MBC에 감사드렸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만들기 쉽지 않다. 그것에 힘입어 시즌2가 만들어져서 저는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어깨도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르지만 행복한 부담감이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어린 아이로, 부모의 사랑으로 양육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고 또다른 세대가 이루어진다. 이런것을 연속선상으로 본다면 연결이 돼있다. 시즌1이 부모와 아이를 얘기했다면 시즌2는 어쩌면 남남으로 만나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 심도 깊은 정보와 일원적인 근거와 신제로 사람들의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과학적인 정보를 기본으로 여러분들과 만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리포트'의 차별점에 대해 "부부를 다루는 것은 잘 다뤄야한다. 잘못 다루게 되면 험담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한다고 해서 갈등을 다룬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좀 더 양질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시청자분들께 편하게 다가가고 도움과 배울점을 가질 수 있게 하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면서 "시즌2도 시즌1에서 했던 제작진과 탄탄하게 준비를 했다. 사실 제가 많은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부부갈등을 다룬 적은 없다. 우리나라 이혼율 굉장히 높지 않나. 재밌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조언을 현실감 있게, 그리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게, 주관적인 이야기가 아닌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도록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를 하셔도 좋다"고 강조해 관심을 더했다.

MC로는 김응수, 소유진, 하하가 함께한다. MC로는 낯선 김응수는 "제작진의 꼼수다. 재밌지 않나. '김응수가 무슨 부부갈등에 출연을 하나?' 할거다. 저는 지극히 삼십몇년을 부부로 잘 살아왔기 때문에 제가 제일 자신 있는 연기는 부부 생활연기일 수도 있다"며 출연 결심을 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소유진과 하하의 가족들은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접해봐 익숙하다. 소유진은 "어떤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나"라는 질문에 "너무 많은데 녹화날이 일요일이고 주말에는 엄마아빠가 일을 안잡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은영 박사님과 한다고 했더니 허락해주면서 많이 배워 오라고 하더라. 제가 녹화 한번 하고 나서 집 가서 두시간 넘게 남편이랑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씩 고쳐나가니까, 원래 사이가 안 좋았다는 게 아니라 요즘에 되게 평화로운데 그게 다 선생님 덕인 것 같고, 제가 의식을 하고 부부는 항상 노력해야한다고 하지 않나. 저도 변화가 있어야하고 제가 배우려 왔기 때문에 실천을 하고 있는데 벌써 효과가 난다. 제가 상담 받고 싶을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와서, 그냥 평범하게 문제가 없는 분들도 '오은영 리포트'를 보시면 변화가 있으실 것 같다. 저부터 너무 느끼고 있고 오늘도 녹화를 하면 대화할 거리도 생기고 너무 행복한 그런 프로그램을 여러분들도 같이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하하는 육아문제로는 별이 도맡아 한다면서 "워낙에 똑부러지는 분이라 맡기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멀어져있는 것 같더라. 상담을 하면서 느낀 게 '아이들, 와이프가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했는데 '왜 내가 그들의 마음을 몰랐을까' 싶었다. 둘째랑 사실 약간 소원한 게 있었는데 저를 가장 사랑해주고 그러는 관계가 됐다. 삶속에서 변화가 바로바로 느껴지니까 너무 신기하더라. 제가 좀 다급했던 게 있었던 것 같다. MC라는 말도 사실은 창피하다. 배우러 왔고 뜨끔뜨끔 하면서 느끼고 있다"고 촬영 후 달라진 일상을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 문제만큼 타인에게 오픈해서 도움을 받기 어렵다. 아주 돈 문제부터 시작해서 부부 성생활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제3자에게 문제를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다. 또한 비용도 많이 든다. 부부 갈등 중에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간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각자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균형 있게 다루지 않으면 한쪽의 편을 들게 된다. 어느 쪽이 잘하고 잘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잘 지내고 싶고 살고 싶은 게 기본 출발이다. 이들의 어려움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잘못하고 잘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각자 입장을 잘 다루는 게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녹화를 몇 회차 했는데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 저도 부부생활을 하면서 항상 배워가는데 같이 공감해가고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소유진은 "말투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했는데 어떤 말을 했을 때 저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예쁘게 했더니 우리 남편도 이렇게 자상하게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내가 바껴야하는거라를 남편이 컴퓨터처럼 '뭐여' 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계속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함께할테니 이 시간을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첫방송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오늘(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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