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규한이 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방송에서 직접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3'에는 이규한을 비롯해 박선영, 서영희,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규한은 역대 최대 골프 스코어를 밝히며 "사실 작년에 시즌3 전에 시즌2에 출연하기로 했다. 약속해놓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검찰 송치로 인해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내가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이 얘기를 듣고 모두 깜짝 놀랐고, 홍석천은 "다 몰랐는데 괜히 얘기했다. 너 그렇게 대단히 영양가 있는 사람 아니다"라고 만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이규현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행과 차를 타고 이동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당시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이규한은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마음이 무겁다.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었던 JTBC '그린마더스클럽',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연이어 하차했다. SNS 게시물도 모두 삭제 후 공황장애 치료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이규한은 폭행 혐의로부터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배우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한 것.
1년 6개월 만에 폭행 혐의로부터 벗어난 이규한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다.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규한이 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고 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건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