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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 子 중태 사실 알았다…”의사가 명줄 떼자고 하면 떼” 오열

입력 2022-06-04 2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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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두심이 아들 김정환이 중태인 것을 알았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17회에서는 아들의 중태 사실을 알게 된 춘희(고두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춘희의 손녀 은기(기소유 분)는 남몰래 동네 친구 소희에게만 “우리 아빠가 병원에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옥동(김혜자 분)은 “너희 아빠 병원에 있어? 엄마가 너 맡기고 간 거냐”고 물었고 춘희는 깜짝 놀라 은기에게 “아빠 어딨냐”고 물었지만 은기는 엄마에게 배운 대로 “서해 백령도에 있다구요, 산에 나무하러 갔다고” 답하면서도 “목포 병원 안 갔다고, 머리도 다리도 안 다쳤다고” 오열했다. “너희 아빠 머리 다쳐서 목표 병원에 있냐?”는 확인에 은기가 “아니라구, 아빠 서해 백령도에 있다구. 몇 밤 더 자면 엄마랑 은기 데리러 올 거라구요”라는 말만 반복하자 춘희는 통장을 들고 목포로 떠났다.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아들 만수(김정환 분)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춘희는 그저 수건으로 아들의 얼굴을 닦아줬다. 병원을 나온 춘희는 “새로 구한 일에 적응이 돼서 다음 주에 은기를 데리러 가겠다”며 “늦었으니 저희 집에서 주무시고 가라”는 며느리 해선(민지아 분)의 말에 통장을 건네며 “코에 낀 명줄 떼자고 하면 떼라, 괜히 돈 쓰고 몸 고생 말고. 은기도 데려갈 생각 말라”고 말한 후 항구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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