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송강호와의 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 촬영을 앞두고 만난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가 태양 같은 존재로 현장을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는 기본적으로 엔터테이너다. 함께 있으면 모든 사람이 즐거워지고, 그분도 주변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하는 분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도 그렇고, 안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소한 한마디로 분위기를 확 전환시키는 힘을 가졌다. 그 자리가 편안해지고 웃음바다가 생기고 이런 힘을 가졌는데 연기를 안 할 때도 마찬가지다. 툭 던지는 한마디로 모든 사람의 긴장이 풀리고 더 화기애애해지고 다 웃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배 배우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을 때는 돌아보는 타이밍에 대해 알려준다. 얼굴이 더 많이 잡힐 수 있게 농담조로 이야기해준다. 상대배우의 존재도 살려주고 정말 멋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한국 배우들과 의기투합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