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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라스' 박군, ♥한영+김준호 에피소드 우려먹기‥피곤해진 시청자

입력 2022-06-30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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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SBS에 이어 MBC까지, 박군의 이야기가 반복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새신랑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아내 한영과의 결혼 스토리부터 이상민,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군은 이상민이 결혼식에서 축의금 300만 원을 쾌척한 것에 대해 "결혼 전 세탁기를 사주기로 했었다. 오늘 세탁기가 온다"라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이상민의 축의금 액수 논란에 직접 입을 연 것.

또 박군은 결혼식에서 김준호가 부케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며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부케를 부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군은 한영과의 결혼 후 일상에 대해 말하는가 하면, 한영에게 3번 고백했던 러브 스토리까지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다.

박군과 한영의 결혼이 화제였던 만큼, 시청자들은 이미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들을 만큼 들었다. 박군이 한영과 결혼하는 과정은 이미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수없이 들었던 이야기다.

박군이 이상민에게 300만 원의 축의금을 받은 것도, 김준호가 박군의 부케를 받은 것도 모두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한차례 접했던 이야기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이미 박군과 한영,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에 대해 수없이 이야기를 들은 시청자들은 이제 MBC에서까지 그 이야기를 또 듣고 있다. 방송사마다 처음인 것처럼 반복되고 소비되는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인다.

아무리 열애, 결혼, 러브 스토리가 요즘 예능의 치트키라지만, 새로운 것 없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지쳤다. 한순간의 화제성에만 몰두해 러브 스토리를 소비하고 있다. 진정성과 재미가 점점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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