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국 유명 밴드 마룬5가 내한을 앞둔 가운데, 욱일기가 그려진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마룬5 공식 홈페이지에 월드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마룬5는 월트투어 일정을 통해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올라온 월드투어 포스터가 문제가 됐다. 월드투어 포스터에 일본 욱일기 문양이 있었던 것.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이에 월드투어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월드투어 일정에 한국 공연이 있는데도 포스터에 떡하니 자리 잡은 욱일기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룬5의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더욱 문제다. 벌써 세 번째 욱일기 논란이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거세다.
지난 2012년 공개된 마룬5의 'One More Night' 뮤직비디오에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이 욱일기 사용을 비판하는 한국 누리꾼들을 조롱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고, 이를 마룬5 멤버 제스 카마이클이 동조해 두 번째 논란이 생겨났다.
벌써 세 번째 욱일기 논란에 휩싸인 마룬5가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룬5는 지난 2019년 2월에 마지막으로 내한했으며, 오는 11월 30일 서울에서 팬들과 3년 9개월 만에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