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3년만 돌아왔다.
7일 오후 3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3년 만에 '외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로 돌아왔다. 현장에는 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 장재혁CP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알베르토는 휴가 차 이탈리아에 방문한 관계로, 초반 회차 대체 MC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했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돌아온 김준현은 "1년 동안은 시청자로서 함께 봤다. 제가 다시 돌아오게 될지 몰랐다. 이 시국이 언제 풀리고 인천공항이 북적일까. '해외에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한국 여행을 하게 될까' 막막했는데 이 타이밍이 왔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작진분들이 '리부트를 하는데 너도 다시 와야하지 않겠냐'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를 해보니 TV를 보면서도 공항신이 나오고 방송에서 보시면 공항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 모습에 뭉클하면서도 해방감, 카타르시스가 있더라. 감회가 새롭고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제가 섭외되고 매니저한테 몇 회만 하고 간을 보는건지, 쭉 가는건지 확인을 해보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청자로서 아끼고 좋아한 프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MBC 에브리원 간판프로지 않나. 나 성공했다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공감을 잘한다고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이 프로그램은 특히 그렇게 느끼는게 제작진 분들이 사실은 다 만드는거다. 저희한테 그냥 보여주시기만 한다. 티비에 얼굴이 나갈 뿐이지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제작진이다. 잘 만들어진 것을 보고 리액션만 하는거다. 제가 뭔가를 보면 금방 빠져든다. 이번에 독일 친구 3명이 공항에 도착해서 톨게이트도 통과하고 이동하는데 저도 탄 기분이었다. 제가 너무 빠져들면 김준현 씨가 정리를 해주셔서 너무 좋은 조합인 것 같다"고 호흡을 자랑하기도.
또한 이현이는 "해외 모델 친구들을 초청한다면 한국 방송국에 초청하고 싶다. 전세계에 K팝이 열풍이지 않나. K드라마, K패션, K뷰티가 난리나서 방송국이 또 방송사마다도 시설이 잘 돼있고 쾌적하고 너무 좋지 않나. 로비만 구경해도 이 느낌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관광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다니엘은 뛰어난 말솜씨로 기자간담회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알베르토가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에 다니엘은 "알베형. 지금 한달 정도 휴가 가 있잖아. 한 1년 정도 갔다왔으면 좋겠어. 요즘 많이 힘들었잖아. 푹 쉬다가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장난을 치다가도 "장난이고 알베형은 원조 형이니까 빨리 돌아와야 이 프로그램이 더 살 것 같다. 제가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도 놀라울 정도로 같은 독일이지만 성격이 너무 다르다. 제 친구는 공부하고 역사적인 게 많아서 시청자들 입장에서 감동의 눈물이 있었다면, 이번엔 너무 웃기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라 웃음의 눈물이 흐를거다. 노잼 이미지를 깔끔하게 없애주셨다"며 첫 여행친구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장재혁 CP는 "2020년 코로나19로 들어가면서 이 특집이 오래갈지는 몰랐다. 길어야 반년이라고 생각해서 특집이라고 했던건데 햇수로 거의 3년째다. 특집이 본편보다 더 길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언제든지 원래 포맷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었다.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제일 먼저 준비했던 게 이거였다.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살이 특집 뿐만 아니라 한국여행 포맷에서도 특집을 했었다. 밝힐 수는 없지만 코로나 직전 굉장히 큰 특집을 준비했었다. 모든 섭외와 준비가 끝났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그분들이 못 들어왔었다. 이처럼 특집은 마음에 항상 두고 있는 거다. 올해는 아마 새롭게 시작했으니 나아가는 데 집중할거고 올해 말쯤 고민을 해서 내년 초에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이는 "2년 동안 굉장히 힘들지 않았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시면 막혔던 마음이 뻥 뚫릴거다. 여행의 설렘도 느껴보시고 앞으로 기대되는 여행들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