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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후의 명곡' 강부자→안석환 출격한 '가왕전'…'지우학' 임재혁, '꿈에'로 최종 우승

입력 2022-07-10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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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가수가 아닌 스타들이 가왕전을 펼쳤다.

지난 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최초로 펼쳐진 비(非)가수 가왕전이 전파를 탔다.

배우 강부자는 2014년 송년 특집 '배우들의 특별한 외출'에서 우승했던 바. 첫 번째 순서로 뽑힌 후 "6번 뽑아달라니까"라며 신동엽을 원망해 웃음을 준 그는 이내 "내가 다 이길 수도 있는 거니까"라며 각오를 다지며 무대에 올랐다. 강부자는 절규하듯 부른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첫 무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찬원은 "눈물을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며 아직 가시지 않은 여운을 즐겼다. 대기실에서는 강부자와의 대결이 부담스러운 듯 "2번만 안 걸렸으면 좋겠다"는 우스갯소리로 하나가 되기도.

두 번째 순서는 강부자가 희망했던 대결 상대인 김준현이 뽑혀 큰 웃음을 줬다. '불후의 명곡' 대기실MC이기도 한 김준현은 2019년 여름특집 2탄 개그 스타 특집에서 우승을 한 이력으로 이날 올스타 가왕전에 참가했다. "솔직히 대기실과 승자석 중 어디에 더 마음이 가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그는 "여기는 다음 주에도 앉으면 된다"며 "생각보다 대기실 돌아오는 게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연승을 향한 희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그는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후 봉고와 카주로 하이라이트를 꾸며 놀라움을 안겼다. 명곡 판정단이 김준현의 손을 들어주며 첫 승자가 정해졌다.

세 번째는 배우 안세하였다. 그는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터. 포지션의 'I Love You'라는 선곡까지 더해지며 새로운 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안세하는 이날 응원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배우 도상우, 김범준과 가수 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무대 아래서 "잘한단 말이야"라고 감탄하며 "2승까지만 어떻게든"이라고 간절한 모습을 보인 김준현은 "노래가 촉촉하고 좋았는데 가을에 불렀으면 좋았겠다. 여름엔 '골목길'이다. 타이밍 미스"라며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준현이 2승에 성공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네 번의 '불후의 명곡' 출연 동안 독무, 극강의 고음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했다. 카운터테너와 같은 고음으로 부른 1절과 묵직한 진성으로 부른 2절 구성으로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해 새로운 승자가 됐다.

다섯 번째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대수를 연기한 배우 임재혁이었다. 그는 드라마와 '불후의 명곡' 배우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던 바. 올스타 가왕전에서는 박정현의 '꿈에'라는 어려운 곡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냈다. 그는 최대철을 상대로 1승을 거둬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배우 안석환과 대결하게 됐다. 안석환은 김수철의 '내일'을 불러 담백한 음색과 자유로운 몸짓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듯 무대를 꾸몄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임재혁이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7월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2022상반기 왕중왕전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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