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AOA 전 멤버 신지민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4일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는 신지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은퇴 선언한 지 약 2년 만의 복귀다.
신지민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지민은 지난 2020년 7월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권민아는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다.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았다"라며 우울증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 시도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신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 중단 발표를 하면서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 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권민아의 폭로는 계속됐다. 신지민은 침묵했다. 그러는 동안 권민아와 신지민,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권민아의 주장과 다른 메시지에 여론은 반전됐다. 여기에 권민아의 양다리 논란, 스태프 갑질 의혹 등도 제기돼 권민아를 향한 부정적 반응이 더해졌다.
신지민은 2019년 AOA 멤버들과 함께 Mnet '퀸덤'에 출연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권민아의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2년간 그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커져갔다. 이에 신지민은 지난 1월 팬들을 향한 선물이라며 자신의 생일에 맞춰 'Suddenly'라는 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한 신지민. 그의 복귀 소식에 대한 일단 팬들의 반응은 크게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신지민의 복귀 후 첫 행보는 무엇일까. 그의 향후 활동에 대중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