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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한산' 박해일 "이순신 연기 숨이 막혔다..서있는 것조차 부끄럽더라"

입력 2022-07-21 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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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일/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해일이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이순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앞서 8년 전 최민식은 '명량'을 통해 이순신을 연기하며 "숨이 막힐 정도"라고 한 바 있다. 최민식에 이어 이번에는 박해일이 이순신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냈다.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표현해내는 건 전작 캐릭터들과 다른 점이 많았을 터.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해일은 이에 대해 "저는 숨이 막히는 거도 아니고 멈췄었다"고 털어놨다.

"여수 오픈세트에 2만평 세트를 지어놓고 촬영하는데 판옥선 위 지휘하는 공간에 혼자 서있으면 모든 게 잘 보이더라. 전투 지휘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반대로 얘기하면 모든 스태프들이 저만 보고 있다. 지나가는 주민들도 저를 본다. 부담은 실로 말할 수가 없다."

박해일은 이어 "거기에 더해져서 전국민이 아는 위인으로 숭상하는 캐릭터를 한다 하니 최민식 선배님의 말씀보다 열배, 천배가 되는 기분으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서있는 것조차가 부끄러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해일이 이순신으로 분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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