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기립박수를 받았던 첩보 액션 영화 '헌트'의 주역들이 에스콰이어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일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이정재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참여한 계기에 대해 “배우가 감독과 제작까지 두루 맡는 사례가 해외에는 많은데 한국에는 거의 없잖냐”고 답하며 “수많은 영화인의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다. 더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기부 국내 팀 차장역을 맡은 정우성은 ‘감독 이정재’에 대해 “끝없는 자기 의심으로 ‘내가 지금 최선의 선택을 했나?’ 하는 의심을 놓지 않는 감독”이라며 “(관객들이)재미있는 첩보물이라고 생각하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각 이정재와 정우성의 팀원으로 등장하는 전혜진, 허성태 역시 “평소 동경하는 선배들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할 수 있어 즐거웠고 영광이었다. 작품 외적으로도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남겼다.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는 고윤정는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다. 누를 끼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감독님과 선배들이 이끌어주는 대로 따라가려 노력했다”라며 '헌트'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헌트'는 여러 유명 배우가 우정 출연하는 것 외에도 '아수라' 이모개 촬영 감독, '공작' 박일현 미술 감독, '범죄도시'허명행 무술 감독 등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화려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