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이 실제 공황장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병헌은 극중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 역을 맡았다. '재혁'은 공포감과 의무감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이병헌은 실제 공황장애 경험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어떤 일로 비행 공포증, 트라우마, 공황장애가 생긴 사람이라 그런게 어느 정도 표현됐으면 했다. 그런 부분들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 20대 중반에 처음 비행기에서 공황장애를 겪었었다. 공황장애 느낌과 증상들은 이후에도 여러 번 경험을 했었는데 그런게 어느 정도 표현됐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들만 관객들에게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공황장애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호흡들, 불안한 눈빛들 등이 낯설지 않아서 경험들이 도움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장르불문 매번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온 이병헌이 '비상선언'에서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하는 리얼한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