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집사부일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등장..."유명해지려 해" (종합)

입력 2022-07-31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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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캡처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멤버들이 변호사 이인철, 윤정섭, 박준영과 함께 법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1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변호사 이인철, 윤정섭, 박준영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울 가정행정법원에 가게됐다. 이곳에 온 이승기는 "완전 처음 오는 곳"이라고 했고 도영은 "법원 하면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우 to the 영 to the 우"를 언급했고 도영은"형은 모를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법원 앞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한 해 소송 사건만 667만 건이 넘는 다는 말에 이승기는 "거의 전 국민의 10% 이상이 한번씩 고소했다는 것 아니냐"라며 놀랐다. 이어 "사실 지금 법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법률상의 용어가 엄청 어렵고 본 적도 없고 그런다"고 전했다.

재심 사건 전문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수혜자다"고 해 궁금증을 밝혔다. 이에 박준영은 "월드컵 한창일 때 2차 시험을 쳤다"며 "당시 다들 월드컵 보느라 공부를 안 했고 저도 안 했지만 운이 좋게 1점 차이로 합격했다"고 했다. 이어 박준영은 재심 승소율 100%라는 사실에 대해 "될 만한 사건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은 이어 "합격하면 여기저기서 사건을 물어다 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며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한 건 아니었는데 유명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재심이 돈이 안 된다는 평가도 있지만 잘 성공하면 유명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섭은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재심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불가능한 것을 7~8건 성공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영 덕분에 억울하게 21년간 감옥 살이를 했던 무고한 한 시민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멤버들은 정서적 외도가 이혼 사유가 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형은 "상대방이 의심하게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고 말했다. 도영 역시 "만약에 이런 일들로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충분히 이혼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김동현도 "저는 이게 이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꼭 육체적 증거를 찍거나 봐야만 이혼이 된다는 헛고생하지 않게 그래서 이혼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이승기는 "이게 잘했다가 아니라 물론 기분은 나쁘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인간이 평생 열혈한 사랑을 유지할 수 없고 이건 뇌과학적으로 이미 나와있다"며 "생각하는 것은 죄가 아니고 인간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 인데 이거는 선이 아직 안 넘었다고 생각하며 이혼까지는 아니고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정섭은 사기 수법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며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언급했다. '고수익 원금보장'을 피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윤정섭은 가짜 검사 사무실에 검사 명패까지 만들어 사기를 치는 게 보이스피싱 수법이라고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윤정섭은 "공소장은 수사가 끝난 후 작성한다"며 "그러니까 수사 초기에 공소장이 날아온다는 건 사기고 또 공소장은 법원에 제출하는 거지 피해자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고 체포 영장, 압수수색 영장도 무조건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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