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종합]"10% 넘으면 전원 빨간머리"..'강철볼', 나라 지키던 강철부대원, 피구 국대 도전

입력 2022-08-23 11:51:57
    • 복사완료!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강철부대원들이 피구에 도전, 태극마크를 달아 국위선양을 하기 위한 전쟁을 펼친다.

23일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재호 PD를 비롯해 김성주, 김동현, 김병지, 최현호, 오종혁, 황충원, 이진봉, 이주용이 참석했다.

'강철볼-피구전쟁'은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본격 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 각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피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연출을 맡은 신재호 PD는 강철부대원들을 데리고 피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강철부대2' 마지막 전우회 때 피구를 한 경기 했다. 그런데 피구라는 굉장히 학창시절에 있던 놀이였던 스포츠를 강철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투지를 불태워 하는 모습을 보니까 피구가 긴박하고 다이내믹한 측면이 있는데 정식으로 나라를 대표해서 국가대표팀을 결성해 국제대회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많이 놀랐다. 시즌2 멤버들이 모여서 스핀오프 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성원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피구라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실망했다. 학교 다닐 때 놀이삼아 했던 피구를 왜 강철부대원들을 데리고 하나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냐고 발을 빼려 했다. 그런데 자세히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피구연맹 국가대표들의 상황과 세계적인 피구 추세, 강철부대원들이 할 만한 종목인지 얘기를 들었는데 제격이었다. 깜짝 놀랐다. 피구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이었다. 스포츠를 사랑한다. 승부와 성장이 중요한 관전포인트라 생각하는데 이 성장드라마를 지켜보시면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가져가실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김동현도 "'피구?' 했는데 태극마크를 달고 싸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같이 너무 하고 싶더라.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지키셨던 분들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셔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진봉은 "저도 김성주 MC님과 같은 생각이었다. 강철부대가 코믹쪽으로 트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같이 발맞춰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염색을 했다. 그런데 가서 촬영해보니까 아니더라. 너무 진지하고 피구전쟁이라는 말이 적합하더라. 공놀이 중에 상대를 맞춰야 하는 건 피구밖에 없더라. 정말 전쟁 맞다. 보시면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종혁은 "이진봉이 실제로 피땀을 흘린다"고 인정했다.

김병지는 "뭐하는지 모르고 무조건 오케이했다. 피구한다 해서 재밌겠다 했다. 알수록 놀이가 아니라 스포츠로서의 것을 해야겠구나 싶었다. 나라를 지키면서 국민을 안심하게 만드는 것 때문에 좋아했는데 나라를 지킨다는 것 이외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할 때 저한테 부담이 왔다. 그런데 짧은 기간 안에 훈련시키는 과정과 열정을 볼 때 피구로 시작해 감동을 줄 수 있겠다 해서 좋았다. 죽도록 노력해 스토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최현호는 "예전에 스포츠 피구를 접한 적이 있었다. 재미삼아 하던 스포츠가 아니라 스피디하고 와일드한 스포츠였다. 이런 재밌는 경기를 선수들과 만들어간다면 재밌는 그림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노하우를 잘 접목한다면 승산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피구를 하는 것에 더없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PD는 "촬영하다보면 쉬는 시간이 항상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강철볼 선수들이 1분도 쉬지 않고 계속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한다. 본인들도 재밌고 진지한 승부가 반복되다 보니까 실력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어서 연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작진이 학교 체육 선생님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게 슛에 들어가야 하는데 계속 공을 주고받더라. 체력도 체력인데 한 가지에 집중하면 한 가지를 파는구나 싶었다"며 강철볼 선수들의 열정을 대신 전했다.

김성주는 "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나라를 대표하시는 분들이 생업이 있으시고 국대로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시다. 나라를 지켜봤던 부대원들이 국가대표가 돼 국위선양을 하는 건 어떠냐는 하는 생각에 만들었다"며 강철부대원이 피구를 통해 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됐음을 알렸다.

그는 또한 김병지와 최현호가 감독, 코치로 합류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분이 나라를 대표해본 경험이 있으시고 중압감을 잘 아신다. 공 받는 게 김병지 감독은 예사롭지 않다. 대한민국에 공 받는 건 김병지가 일등이고 목표물에 정확하게 던지는 건 최현호가 일등이다"라고 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PD는 "피구가 세계대회도 있고 국제대회들이 많다. 피구 실력이 강한 나라들을 초대하고 있고 실제로 응하기도 했다"고 했고 김성주는 "나라를 대표할 만한 능력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인사드리고 조용히 사라지려고 한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도 김병지와 최현호는 "어떤 팀이 되든 반드시 이겨서 결승전에 올라가서 선수들이 1이라는 숫자가 있는 단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PD는 "'강철부대1' 때 시청률이 잘 나왔다. '강철볼'은 5%만 된다 해도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피구로 각인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며 원하는 시청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구가 생각보다 용품이 많이 필요한데 피구 용품 풀세트를 선물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진봉은 "저는 707이니 7% 넘으면 시청자분들이 시키는 거 죽는 거빼고 다 하겠다"고, 이주용은 "7.7% 예상한다. 공약은 선배님(이진봉)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황충원도 "8%로 잡겠다. 저도 시키시는 거 다 하겠다"고 했고 오종혁은 "10%를 넘으면 무슨 수를 쓰든 빨간 머리를 싹 밀겠다"며 이진봉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스포츠 예능은 각본 없는 드라마다. 제작진이 손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결승에만 올라도 대박이라고 보고 11월 하순부터 월드컵이 시작되는데 그 전에 결승전이 있을 거다. 잘 흐름 타면 두 자릿수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10% 넘으면 신재호PD 이하 출연자 전원이 이진봉처럼 빨갛게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걸었다. 또한 김동현은 "5% 넘으면 '강철부대3' 해병대 대원으로 지원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 피구전쟁'은 오늘(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제공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