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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섭섭함 터져 ‘가출’…신동미, 임신 들킬까 ‘초조’(종합)

입력 2022-08-28 2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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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혜옥이 집을 나왔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44회에서는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경애(김혜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정(박지영 분)이 다녀간 후 경애는 현재(윤시윤 분)에게 전화해 “너 어제 미래네 집에서 잤어?”라고 물었다. “장인어른하고 한 잔 했거든. 하도 자고 가라고 하셔서 거절을 못하겠더라고”라는 현재의 말에 경애는 “엄마가 좀 있다 가라고 할 때는 거절하더니 장인어른 말은 거절 못 했어?”라고 서운해 했다. “장인어른은 어렵다”는 말에 경애는 “엄마는 쉬워서 맨날 찬밥 취급이야? 아쉬울 때는 엄마지, 좋을 때는 장모님이야?”라고 일갈한 후 전화를 끊었다. 경애는 민호(박상원 분)에게 “현재 말이야, 아가씨네 집에 뺏긴 것 같아. 결혼 전엔 아가씨한테 도시락도 싸다 주고 엄청 잘했나 봐. 잘할 땐 얼마나 잘하는지 아니까 섭섭해”라고 하소연하면서도 “이해해. 엄마는 장모보다 더 뒷전인 거”라고 중얼거렸다.

“그날 더 있으라고 하셨는데 일찍 가서 마음에 걸렸어요”라며 옷을 사온 미래(배다빈 분) 덕에 경애의 기분이 조금 풀렸다. 반면 미래보다 먼저 와 “어머니, 옷 사입으세요”라며 경애에게 용돈을 건넸던 해준(신동미 분)은 “돈 쓰고 시간 쓰고 성의가 있네”라며 미래를 칭찬하는 혜영(김예령 분)의 말에 기분이 상했다. 해준은 결혼 전 친했던 미래와의 관계가 애매해지자 고민에 빠졌다.

경애는 미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수정 부부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그러나 음식을 먹은 수정에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났고 “갈비찜에 호두를 갈아 넣었다”는 경애의 말에 민호는 “평소에는 넣지도 않던 걸 넣었어”라고 탓을 했다. “아버지 만나러 왔다가 이 사달이 났다”는 경철(박인환 분)의 말에 경애의 표정이 더 어두워졌다.

수정 부부가 돌아간 후 경애는 민호에게 “정은이 아가씨만 엮이면 다 이성들이 마비돼 갖고… 거기서 나 무안하지 않게 웃으면서 끝낼 수 있잖아. 어제부터 밥 하려고 고생한 사람한테 그렇게 했어야 해?”라고 토로했다. 민호가 “당신이야말로 정은이 엮이면 이상해지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경애는 민호와 경철에게 “평생 이 집에서 봉사해온 나는 아버님이나 당신이 정은이 아가씨한테 하는 거 보면 서운해”, “아버님, 저 섭섭해요. 아가씨 찾으셔서 기쁜 거 이해하는데요. 저한테는 한 번도 안 보여주셨던 모습 아가씨한테는 보여주는 거 섭섭해요”라고 토로했다. 경애는 “이씨 집안 지긋지긋해”라며 집을 나와 해준의 집으로 갔다. 가족들에게 임신을 아직 말하지 않고 있던 해준은 갑작스런 경애의 방문으로 임신을 들킬까 초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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