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한정민과 조예영이 달달 동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혼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이 한정민의 매형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민이 출근하고 조예영은 혼자 집청소를 시작했다. 차근차근 집안일 도장깨기를 한 조예영은 손에 작은 옷가지들을 들고가 화장실에서 손빨래를 했다. 그때 전화가 와 조예영이 자신의 속옷을 손빨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정민은 "그냥 누워 있으면 되지. 조선시대야 손빨래하게?"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조예영은 "바구니에 있는 속옷이랑 양말만 손빨래 했다. 하고 싶더라. 제가 손빨래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냥 해주고 싶었다"면서 애교를 피웠다.
이지혜는 "당황스러울 것 같긴 하다. 내 속옷을 만난 지 한 달도 안된 분이"라고 했고, 이혜영은 "민망하지만 되게 이상한 감정일 것 같다"고 설레했다.
한정민은 회사 동료들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들의 "결혼을 만약에 하게 된다면(살림은 어디서 차리냐)"는 질문에 한정민은 "그런 이야기는 했었다. 내려올 생각은 있다고. 난 너만 보고 오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더라. 그럼 이제 좀 무게감이 생긴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배려하면서 만나야지 연애는 좋은 감정으로 하면 되지만 결혼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니까. 결혼 생각하면 겁난다. (이혼이)또 안 일어나리란 법은 없으니까. 제가 장가를 빨리 가지 않았나.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계절은 다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동거하우스에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한정민의 매형. 조예영은 한정민의 매형에게 "이 매력을 저만 아는 겐 너무 좋은 거 같다. 진짜 자상하고 너무 저를 위해주고 저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진중하고 생각도 깊다. 누군가를 만나서 다시 사랑하고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고 결혼을 기정사실화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예영은 "근데 나 때문에 올라올 생각은 안 해봤냐"며 한정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한정민은 "일단 나는 밥벌이를 할 생각이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평생할 거라 생각했고 내 능력으로 다른 곳을 못 갈 거라는 걸 알아서 생각도 안 해봤다"며 확실한 대답변을 하지 않았다.
매형은 고민을 하다 한정민에게 "결혼을 하게 된다면"이라고 운을 뗐다. 한정민은 조예영을 바라보면서 "미안"이라고 운을 떼며 "내가 (경제적 여유)없이 결혼하지 않았냐. 이 사람도 그 삶이 힘들 거라는 걸 알아서 똑같은 절차를 밟기 싫다"고 답했다.
반면 조예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낳자는 건 아니지만 정민이를 닮은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른 온도차를 보여 이 커플의 앞날을 궁금케 했다.
극과극의 온도차를 보이는 조예영, 한정민 커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