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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재산 관리는 ♥최수종이, 은행일 잘 못봐..강태오 대성할 줄 알았다"('라디오쇼')[종합]

입력 2022-09-19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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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최수종/사진=헤럴드POP DB
하희라, 최수종/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하희라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하희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잉꼬부부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 여전히 가족들 사이 존댓말을 쓰고 있다는 최수종에 대해 하희라는 "아이들한테도 존댓말 쓰고 저한테도 존댓말을 쓴다. 습관이 된 것 같다"며 "존댓말이 굉장히 좋은 게, 아이들에게 화를 낼 일이 생겼어도 존댓말을 사용하면 감정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부부싸움을 한 적은 없을까. 하희라는 "저는 이게 부부싸움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최수종 씨는 부부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안했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싸움이라는 게 서로 부딪혀서 언성이 높아지면서 갈등이 생겨야 하는데 그런 적은 없다. 저는 감정이 삐치는, 섭섭한 감정이 생기면 그것도 부부싸움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재산관리는 누가 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 씨가 은행일은 다 본다. 사실 제가 은행일을 잘 못본다"며 "요즘은 자동이체가 많지만 예전엔 은행일은 최수종 씨가 다 하고 생활비를 타서 썼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방송 일을 해서, 저금과 저축은 하지만 그런 일은 잘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예전에 그냥 가서 순서대로 하다가 번호표를 뽑게 되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딩동 하면 사람들이 나가는데 제 순서를 몰라서 앉아있었다"는 에피소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하희라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세가 된 강태오를 대성할 배우라고 과거 예견한 인터뷰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희라는 "그때 강태오 씨와 제가 '최고의 연인'이라는 일일드라마를 같이 했다. 인터뷰할 때 제가 강태오 씨 얘기를 했었다"며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저희는 배우의 뒷모습을 많이 보잖냐. 저는 예쁜 배우보다 예쁜짓하는 배우를 좋아한다.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연기력은 늘지만 타고난 심성과 예의바름과 선배들을 대하는 모습은 그 사람이잖냐. 저 친구는 열심히 하고 성실한 인성이라면 분명히 대성할 거다 하며 지켜봤다"고 강태오의 인기를 함께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희라가 출연하는 연극 '러브레터'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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