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크럼프를 이젠 '스맨파'에서 볼 수 없다.
20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첫 번째 탈락크루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글로벌 K-댄스 미션에서 어때와 뱅크투브라더스가 빅뱅의 곡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어때의 리더 테드는 이미 워스트 댄서로 크루에 50점 감점을 안긴 상황이었다. 반면 뱅크투브라더스는 100점 가산점을 얻었다. 영상 조회수는 어때가 거의 2배를 앞서면서 저지 점수와 글로벌 평가에 관심이 쏠렸다.
파이트저지 보아는 영상 평가에서 “이렇게 하는 건 아니지. 아무리 힙합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대형은 맞춰야 하지 않냐. 그리고 박자를 맞춰야 하고 안무를 외웠어야지”라고 쓴소리를 했다. 은혁 역시 “(어때가)눈에 띄게 잘했다기 보다는”이라며 아쉬워했다.
보아는 “이번 무대는 대진운이 좋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뱅크투브라더스의 저지 점수는 35점, 어때의 저지 점수는 565점이었다. 어마어마한 점수 차이에 8크루 모두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뱅크투브라더스 고프는 “좀 많이 충격이었다. 마음이 아팠다”라며 씁쓸해했다.
세븐틴 노래를 두고 K-댄스 대결을 펼친 엠비셔스, YGX의 승자는 엠비셔스였다. 엠비셔스는 글로벌 대중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1000점을 받았다. 위댐보이즈, 프라임킹즈, YGX, 뱅크투브라더스가 탈락 후보에 놓였다.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는 “배틀 자신있다. 기깔난다”고 자신했다.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는 “저희는 절대 안 떠날 것 같다. 배틀 어떻게 하는지 다들 보고 배우시면 될 것 같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최종 점수 공개 결과, 뱅크투브라더스와 프라임킹즈가 탈락 배틀 크루로 확정됐다.
탈락 배틀 결과 뱅크투브라더스가 프라임킹즈에 3승 2패를 얻어 살아남았다. 프라임킹즈는 첫 탈락 크루가 됐고, 동양인 최초 세계 챔피언인 리더 트릭스를 필두로 대중에게 크럼프의 매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크루원들은 이제 더 이상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댄서들은 막강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크루의 탈락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스트릿 맨 파이터’는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