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수종이 하희라의 편지에 눈물을 터트렸다.
전날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의 편지에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이 공연 준비로 바쁜 하희라를 위해 힐링 피크닉을 떠났다. 조태관 부부가 떠나고 최수종은 기다렸다는 듯 하희라의 발 마사지를 해줬다. 최수종은 "다 똑같은 마음일거야 남편들은. 당신이 허리도 안 좋고 그러니까"라며 마사지를 해주다 울컥했다.
하희라가 준비한 편지에 최수종이 눈물을 글썽였다. 하희라는 "아이들도 성인이 되었으니 당신을 위한 당신이 되었으면 한다. 당신 자신을 더 많이 생각했으면 한다. 때로는 가장으로 힘들고 외롭고 쉼이 필요할 때가 있을거다. 그때는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우리에게 기대세요 나와 아이들이 당신의 힘이 되어 줄게요.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존경합니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에게"라며 편지를 직접 읽었다.
하희라의 첫 공연 당일 최수종이 관객들을 맞이했다. 김지혜는 "저도 공연 보러 가거든요. 희라 언니를 보러 가는데 최수종 선배님도 있대요. 매일 있대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최수종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할 때가 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거고 마지막 순간까지 잘할 거다. 그리고 당신 옆엔 제가 늘 함께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지난 영어 시험 본 결과가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금상을 타게 됐다. 주은이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춘천 놀이공원을 가게 됐다. 저는 완벽한 스타일이라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추천 여행을 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주은이 절친 공하이 가족이 찾아왔다. 남현희 남편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공효석이 처음 등장했다. 이천수는 "주은이를 확실하게 지원해 줄 생각이라 남현희 가족을 초대해서 둘이 손잡고 다니면서 즐겁게 놀 수 있게 완벽한 아빠의 모습이 아닌가"라며 공하이 가족을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천수는 "이번 여행 콘셉트는 쉼이다. 자유롭게 자기만의 시간을 느끼면서 저도 쉬는"라며 여행 콘셉트를 공개했다. 주은이와 하이가 원했던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부모들의 힘으로 움직이는 소방차에 가족 대결이 성사됐다. 승부욕을 불태운 이천수가 1등을 차지하고 헛구역질을 했다. 공효석도 "헬스장 온 줄 알았다"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기구에 이천수가 피곤함을 숨기지 못했다.
홍경민은 배기성에게 "형 자리 뺏는 거 아니니까 당황하지마. 원래 끼가 많거든 우리 공연에 특별 출연을 하는거다"라며 홍경흔의 뮤지컬 까메오 출연을 알렸다. 홍경민은 "그러면 등장을 두 번을 하자. 음악을 뭐로 하냐?"라고 물었고, 홍성흔의 "내가 할 줄 아는 건 레이니즘 밖에 없다"라는 답에 배기성은 "관객들이 좋아하지 봤던 걸 실제로 보면 더 좋아한다"라며 레이니즘으로 결정했다. 이어 홍성흔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부르겠다고 나섰다. 이후 홍성흔은 가족들에게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난리가 났다"라며 자신의 연기를 자랑했다.
긴장했던 홍성흔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홍성흔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무대에서 뭘 했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실수 없이 잘 마쳤다는 그 생각?"라며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