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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종영‘작은 아씨들’ 김고은, 추자현 바람대로 돈+행복 다 잡으며 자매들과 ‘해피엔딩’

입력 2022-10-10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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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자매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지난 9일 밤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권영일)에서는 오 자매와 화영(추자현 분)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인주(김고은 분)가 화영의 증언 이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가운데, 화영은 인주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미안해했다. “난 목숨도 걸 수 있었어, 언니가 왜 죽었는지 밝힐 수 있다면”이라는 인주의 원망에 화영은 “나는 그냥 네가 아파트에 살았으면 했어, 내 죽음을 파고들어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지”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아파트에 숨어 지내던 화영은 난초 신문을 보고 인주가 원상아의 계획에 휘말려 위험에 처했음을 알고 인주를 찾아 나섰다. 인주와 접촉하려던 화영은 박재상(엄기준 분)이 보낸 트럭이 인주를 덮치기 전 끼어들어 인주를 구했다. 그제서야 화영의 부상을 확인한 인주는 “죽을 수도 있었잖아”라며 놀랐다. 인주가 병원에서 본 것 역시 환영이 아닌 실제 화영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상으로 인해 입원해 있었다는 화영은 “내가 너무 늦었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화영은 “난 꿈인 줄 알았어, 너무너무 생생한 꿈”이라며 울먹였다.

화영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사망과 관련된 진실을 밝혔다. 자살을 원하는 여성을 찾아 죽음을 위장하려 했던 것. 화영은 그 여성이 자살로 죽은 것이 아니라며 원상아가 여성에게 푸른난초 원액을 주사한 후 목을 매다는 살인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화영은 회계 관리 프로그램 ’미래에서 온 경리’를 무료로 배포하며 원상아 일가의 20년어치 비자금 장부 파일을 공개했다.

원상아는 자신의 방식으로 이 위기에 맞섰다. 자신 대신 운전사의 아들인 박재상을 후계자로 내세운 정란회에 증오를 품고 있던 원상아는 아버지 원기선(이도엽 분)과 장사평(장광 분)에게 푸른난초 원액을 주입한 후 살해했다. 이들 역시 푸른난초의 운명을 빗겨가지 못했다.

화영은 자신의 위험으로부터 인주를 빼내려 했지만 인주는 인혜에게로 가는 비행기에서 내리는 걸 마다 않았다. 납치된 화영은 난실 아버지 나무 옆에 묶여 있었다. 원상아는 염산이 담긴 스프링쿨러를 터뜨리며 고통스러워하는 화영의 모습을 즐겼다. 인주가 수류탄으로 문을 떼내 화영을 구한 후 빠져나가려 하자 못 나가게 붙잡던 원상아는 결국 아버지 나무 옆에서 시들어가는 푸른난초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

화영은 1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지만 인주와 미래를 이야기하며 웃었다. 옥탑방으로 돌아간 인주는 증여세 고지서를 보고 고모할머니 혜석(김미경 분)이 한강 뷰 아파트를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원기선과 장사평이 남긴 회고록으로 정란회의 실체를 고발한 인경(남지현 분)은 오랜 꿈이었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최도일(위하준 분)이 700억을 옮겨뒀던 파나마 페이퍼컴퍼니는 효린(전채은 분)의 명의였다. 그동안 가난한 형편에도 막내인 자신에게 오롯이 사랑을 쏟아부었던 언니들에게 죄책감과 부담을 느껴왔던 인혜는 돈을 나눠주며 언니들이 이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랐다.

한편 '작은 아씨들' 후속으로는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슈룹'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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