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배윤정이 정기적 자유 시간을 약속 받았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자유 시간을 가지는 배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외출한 배윤정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안무를 만들었기 때문에 제아와는 워낙 친하고 (고)은아와는 최근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해졌다”며 “알고 보니 그 두 사람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친해졌다고 하더라. ‘셋이 만나면 너무 재밌겠다’ 했는데 오늘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삼자대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유시간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었다. “난 통닭을 시켜야겠다”는 배윤정의 말이 끝나자마자 제아, 고은아는 무언가 생각난 듯 입맛을 다시다 눈이 마주쳐 웃음이 터졌다. 이윽고 시원한 생맥주가 등장했다. 불판에 고기가 올려지자 배윤정은 “이렇게 불판 있는 고깃집을 아이와 올 수가 없다”고 감격했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집에 있는 남편 서경환이 계속 전화를 걸어 육아와 반려견 케어에 대해 물어본 것. 전화를 끊지 않는 서경환의 모습에 재아, 고은아는 크게 놀랐고 배윤정은 결국 “지금 나 들어오라는 거지?”라고 물었다. 서경환은 아니라고 했지만 바로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고 말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통화가 끝난 후 제아, 고은아는 “형부는 집안 살림을 아무것도 몰라?”, “반려견 밥 주는 건 왜 몰라?”라고 의아해 했다.
서경환의 질문 전화는 계속 됐다. “나도 전화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농담하던 제아는 배윤정의 전화를 대신 받아 “언니가 지금 화장실에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이 수건을 못 찾아서 전화했다”는 서경환의 말을 믿지 못하던 세 사람은 CCTV 영상을 통해 사실인 걸 알고 경악했다. 아이를 씻기려던 서경환은 “오늘은 엄마가 없으니까 머리는 감지 말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서경환이 전화기를 들 때마다 또 전화를 거는 것일까 초조해 하는 패널들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집에 돌아온 배윤정이 “오늘 하루 아이 혼자 봤는데 어때?”라고 묻자 서경환은 “육아와 일 중에 뭐가 더 힘든지 비교 자체가 안 된다”며 “일이 동네 놀이터라면 육아는 큰 놀이동산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오늘 내가 나한테 놀랐다. 내가 육아 체질이네, 지치질 않는다”는 서경환의 말에 놀란 것도 잠시 “체질이면 살렸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웃음을 줬다. “오늘 나갔다 왔는데 너무 좋았다. 이제 당신도 좀 익숙해지면 가끔 이렇게 나가고 싶다”는 배윤정의 소박한 바람에 서경환은 “효율적으로 아빠 혼자 보는 날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럼 이제 육아를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한다는 거지?”라는 배윤정의 말에 서경환은 “해야지”라고 답했다.
한편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