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킬리만자로' 산악회 회원들이 고산 체험을 경험했다.
전날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산악회 회원들의 첫 만남부터 흥폭발 뒤풀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이 모두 모이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 세 사람이 호칭을 언니로 정하자 손호준은 "언니로 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회원들이 공통점을 통해 점차 친해졌다.
윤은혜는 "산악회하면 역할 같은 게 있지 않나요?"라며 청일점 손호준에게 대장을 권했다. 하지만 손호준은 "저는 수동적인 사람이라서"라며 거절했고, 효정은 "부대장님 잘 어울린다. 수동적이라고 하셨으니까"라며 부대장을 추천했다.
효정은 "저는 20kg까지는 들 수 있다"라며 등산 꿀팁을 방출했다. 이에 윤은혜는 "그럼 대장하면 되겠다"라며 효정이에게 대장을 맡겼다. 이에 효정이 막내 대장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부대장 손호준, 요리 담당 윤은혜, 짐꾼 유이로 역할을 정했다. 반말하자는 윤은혜에 효정이 안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손호준은 "나중에 힘들어지고 막 화나서 반말하지 마시고 처음부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악 교실을 통해 산악회가 갈 마랑구 루트 설명부터 등산에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했다. 막내 대장 효정은 "혹시 대장의 역할을 하시는 분은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라고 질문했고, 산악인 박경이는 "보통 훈련할 때도 제일 잘 걷는 사람이 앞장서지 않는다. 약한 사람은 앞에 세우고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신다. 등반 중간중간 대열을 정비해야 한다. 대원들 건강을 체크 하시고"라며 대장의 역할을 설명했다.
고산 체험실에 회원들이 긴장했다. 해발 5,895m 체험에 회원들에게 훨씬 빠른 속도로 증상이 찾아왔다. 이후 유이는 "고산병 어떡하지? 나 잘할 수 있을까? 아프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고, 윤은혜와 손호준은 "2~3분 뛰고 느끼는 압박이잖아요. 이거에 몇배의 충격이 오면 나는 이걸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까?", " 그때 체험하고 걱정이 많아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회원들이 속초 청대산으로 두 번째 훈련을 떠났다. 힘들었던 일이 있냐는 질문에 유이는 "예전에는 행사 다니고 그랬잖아요. 내가 아픈데도 안 가면. 내 몸이 막 말을 안 들어"라고 말했고, 윤은혜와 효정이 짧은 탄식으로 공감했다. 윤은혜는 "아플 때가 제일 서럽지 뭐. 어떻게 웃으면서 하는데 그런 걸 끝까지 숨기고 다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호준은 "나 이거 땀 닦는건데 우는 걸로 나갈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여기 음식점이야 내가 섭외한 음식점"라며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 준비한 펜션에 도착했다. 윤은혜는 "사실 오늘 처음하는 요리들이 있다. 통삼겹을 오븐 구이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오븐이 없어서 무수분으로 할거다. 제주도에서 먹은 떡볶이가 있는데 문어 떡볶이가 너무 맛있는거야. 그리고 된장찌개랑 밥이랑"라며 메뉴를 공개했다.
윤은혜가 준비한 요리들을 맛있게 먹은 회원들이 노래방으로 흥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