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은영이 감정 발달의 중요성을 알렸다.
28일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감정 발달 이 영상 하나면 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오은영은 "마음과 감정은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고 아이의 감정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마음을 말로 잘 표현해줘야 아이가 그것을 보고 배운다"면서 "부모가 화를 낸다거나 격한 감정을 표현하거나, 부모가 행동으로 표현해버리면 아이가 마음을 말로 잘 못 배운다"고 설명했다.
생존에 필요한 기본 감정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오은영은 "어떤 사람은 마음이 풍부하지만 마음이 빈약한 사람도 있다"며 "우리 인간에게는 5가지의 감정이 있다. 행복, 슬픔, 불안, 혐오감, 화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정서"라고 말했다. 또한 화 역시 "싸움에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 감정이다. 화를 내야 할 때는 적절하고 적당하게 낼 줄 알아야 한다"며 나쁜 감정이 아니라고 했다.
부모도 아이를 위해 자기 자신, 그리고 이와 같은 감정의 미숙을 잘 이해한 뒤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오은영은 "감정이 옳다, 그르다는 없다. 우리가 좀 더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느끼기 위해선 감정 발달이 잘 되는 게 중요한 열쇠"라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서로 다른 개념인 마음과 생각을 구별해야 한다고 했다. 사고 능력, 정서 능력이 균형있게 발달하게 도와줘야 한다는 것.
이어 무뚝뚝한 부모에 대해선 "어떤 감정도 많이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감정이 비슷하게 표현하는 경우에 어색하고 부끄럽고 겸연쩍고 오글거린다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다"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 상태를 진솔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어색하고 무뚝뚝한 분들은 거울을 보고 연습하시라"면서 "최소한 200번 하셔야 한다. 그래야 실제 상황에서 조금은 편안하게 나온다. 그래야 삶에서 기준이 되고 가치관, 철학이 된다"고 했다. 또한 "부정적 감정이든 긍정적 감정이든 그 상황에 적절하게 표현하는 걸 평생에 걸쳐 배워나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이며 감정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은영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금쪽 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