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육성재와 정채연이 화해한 가운데 이종원의 선택이 눈길을 끈다.
29일 밤 9시 45분 방송된 MBC '금수저'(연출 송현욱, 이한준/극본 윤은경, 김은희)12회에서는 나주희(정채연 분)과 이승천(육성재 분)의 화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태(장률 분)가 자수를 했고 경찰서로 갔다. 이런 서준태의 모습은 뉴스로 보도됐다. 이에따라 나주희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나주희는 해당 소식을 듣고 "아빠 오래 기다렸지 이제 다 끝났으니 이제 편히 쉬어도 된다"고 중얼거렸다.
이후 나주희는 위로하러 온 이승천에게 "나 아빠 꿈 꿨다"며 "어쩌다 아빠가 꿈에 나오면 내가 꿈속에서도 엉엉 울었는데 그 꼴이 보기 싫었는지 어젠 정말 오랜만에 아빠가 꿈에 나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안 울고 웃었다"며 "아빠한테 웃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맙고 그동안 미안했고 널 의심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후 악수를 청했다.
이승천은 화해의 악수를 받아주며 "오해 풀렸으면 됐지 그럼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주희는 "당연하지 오랜만이다 내 소꿉친구 황태용"이라고 했다.
귀가한 이승천에게 장문기(손우현)은 “회장님께 다 말씀드렸습니다. 도련님 혼자 벅찬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승천은 “어쩐지...서준태가 자수할 리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황태용은 할머니(송옥숙 분)과 마주쳤다. 황태용이 놀라자 할머니는 "내가 보이는 거 보니 너도 간절한가보다"고 했다. 그러자 황태용은 금수저를 가르키며 "이거 황태용이 사간 거 맞냐"며 "이걸로 황태용이 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택은 네가 하는 거고 난 기회만 줄 뿐이다"고 했다. 황태용은 금수저를 보며 "이 할머니가 진짜 있다니"라고 하며 손아귀에 쥐었다.
그렇게 금수저를 얻게 된 황태용은 이승천(육성재 분) 집으로 반찬을 주러 갔다가 "밥 좀 줄 수 있냐"며 "아침을 못 먹었다"고 했다. 이승천은 밥을 주지 말라 했지만 서영신(손여은 분)은 이승천 말을 듣지 않고 황태용에게 몰래 밥을 줬다. 그렇게 밥을 얻고 손아귀에 들어 있는 금수저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이를 황현도(최원영 분)이 봤고 이후 황태용을 부르더니 "너가 없을 때마다 이승천이 밥을 먹고 가는데 이유를 아냐"고 했다. 결국 이승천, 황태용은 함께 이야기를 하게 됐다. 이승천은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가 보다"라며 "그 금수저를 쓴다는 건 네 부모를 버리는 건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태용은 "부모를 버린 건 너고 난 내 자리로 돌아갈 뿐이다"고 했다.
이에 이승천은 금수저를 내밀며 "그럼 어서 먹어봐라"며 "근데 밥을 다 먹고도 황태용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각오해야 할 거ㄷ"고 했다. 이어 "난 절대 불안하지 않다"며 "단지 네 부모님이 걸릴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이런 널 믿는다고 잘 자라줘서 다행이라고 말해주시는데 너는 죄송하지도 않냐"고 했다. 황태용이 먹지 않자 이승천은 "왜 안먹냐"며 "왔으면 먹어야지 원하는 바를 이뤄라"고 했다. 그러자 황태용은 "착각하지 마라"며 "내가 왜 안 먹냐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엄마랑 아빠, 절대 잃고 싶지 않아서다"고 했다.
이어 "넌 그럼 그렇게 좋은 부모님 버리고 그렇게 되어 좋냐"며 "그 대단한 황태용 너가 가지고 그냥 난 이승천으로 살겠다"고 하며 금수저를 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