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인턴기자]가수 성시경이 커플 팬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먹을 텐데|역삼동 대우 부대찌개’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쉬는 시간에 열어 주셔서 빨리 먹어야 한다” 며 소시지 구이에 등심 추가를 하고 부대찌개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다.
주문을 끝마친 후 성시경은 가게 사장님에게 가게가 몇 년 됐냐고 물어봤다. 성시경이 6살 때부터 있었다는 부대찌개 집, 음식이 나오도 전 그는 설레어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성시경은 “요새 술을 적게 먹어보려고 한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보리 탄산음료를 추가 주문했다. 그는 쉬고 있는 직원분들을 생각해 직접 음료를 가지러 가는 등 남다른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들고 온 것은 바로 ‘맥주’. 예상치 못한 반전 행동에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요새 ‘한 끼의 식사도 허투루 하지 말자’가 요즘 저의 신조어다” 며 남다른 철학관을 드러냈다. 이어 “ 어딜 가든지 맛집에 가서 섭외를 하려고 하는데, 이 집은 진짜 오랜만에 온 것 같다”며 추억에 잠깐 잠겼다.
그러면서 “사실은 우리가 평소에 부대찌개를 그렇게 많이 먹진 않는다.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이 이 집을 많이 온다” 며 “얼마 전에는 여기서 낮술을 먹었다고 사진이 왔다. 그래서 지인이랑 얼마 전에 저녁 뭐 먹을까 하다가 지인이랑 지인의 제수 시랑 함께 3명이서 왔었다” 고 말했다.
성시경은 “딱 이 자리였다. 밤 8시쯤에 왔는데 진짜 뻥 안치고 여덟 테이블인가 있었는데 다 남자&여자였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고선 “그러니까 얼마나 내가 우울하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소시지와 등심구이가 먼저 준비되고 결국 술을 줄이겠다는 성시경은 소주를 꺼냈다. 그는 “버터에 구우면서 소시지 감칠맛이 나오니까 되게 고급스러운 양아치 같은 맛이 난다” 며 음식 평을 내렸다.
또 성시경은 “그리고 테이블 옆에 ‘먹을 텐데’ 팬 커플이 앉았었다. 그러더니 쭈뼛쭈뼛 사인해달라고 했다”며 “근데 사인받으려다가 우리 테이블 맥주병 깨서 이모가 다 치웠잖아” 라며 귀여운 팬 커플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여튼 젊은 커플이 많아 오더라, 나는 늙은 커플에 껴서 왔었다” 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이어 부대찌개도 함께 나오고 성시경은 “평소보다 많이 나온 것 같다”며 매우 흡족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