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한주 쉬는 '놀뭐', 노잼이라 욕먹고 있는데 문제 너무 많네

입력 2022-11-04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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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놀면 뭐하니?'가 부진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오는 5일 결방된다. 159회는 1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른 방송사 후속 조치다.

그런 가운데 '놀면 뭐하니?'는 부진이 오래 이어지고 있다.

당초 유재석 1인 체제였던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의 MBC 퇴사 직전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를 새 멤버로 투입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박창훈 PD 체제. '놀면 뭐하니?'는 방송 아이템, 편집 방식 등에 대한 혹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재석과 MBC '무한도전'을 함께한 정준하, 하하를 신선하게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WSG워너비 프로젝트는 무려 4개월 동안 방송되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기도 했다.

결국 '놀면 뭐하니?'는 재정비를 위해 3주 동안 쉬어가겠다고 선언했고, 방송 재개와 동시에 이이경, 박진주를 합류시켰다.

하지만 시청률은 더 떨어진 상황이다. 이이경, 박진주가 합류한 150회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전 회차보다 0.3%p 낮아졌다. 151회는 4.5%로 떨어졌고, 156회는 4.3%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회차인 158회는 4.8%다.

일명 '노잼'이라는 비판 속 유재석은 154회에서 박창훈 PD에 대해 "욕 진짜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이 박창훈 PD를 향해 "그 당시에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겠어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 당시가 아니라 지금"이라고 했다. 박창훈 PD는 "여기 온 다음부터 계속"이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박창훈 PD가 어색하다며 그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이 굳이 필요하냐고 꼬집기도 했다. 158회에서 유재석은 의상 신경을 많이 썼다는 박창훈 PD에게 "멘트 연습을 해라. 옷만 신경 쓰지 말고"라고 지적했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많아 보이는 상황이다. 과연 '놀면 뭐하니?'가 이 같은 부진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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