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배성재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6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배성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스포츠 중계 최초로 선글라스를 끼고 중계를 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서장훈은 "국정원에서 중계하러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에대해 배성재는 "안경을 써야 하는데 두고 왔다"며 "차에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가 생각나서 급하게 썼다"고 해명했다.
또한 배성재는 프리 선언 후 해방감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지난해 3월 1일 프리선언을 했는데 제가 그때 가장 하고 싶었던 K리그 중계를 하게 됐다"며 "그때 프리 선언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아울러 신동엽은 배성재에 대해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를 이어준 오작교라더라"고 했다. 이에 배성재는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다"며 "박지성이 선수 현역 시절에 영국에 있어 김민지와 만날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이 문자로만 썸 탄 기간이 2년이라 제가 많이 도와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성재는 "연락이 끊길 것 같으면 김민지에게 '이런 멘트로 문자를 해라', '‘박지성이 골을 넣으면 이렇게 문자를 해라' 뭐 이런 식으로 코치했다"며 "그렇게 2년을 썸 타고 박지성과 김민지가 사귀게 된 첫날 뿌듯했는데 두 사람에 대한 목격담이 많이 나오길래 내가 또 차라리 아주 어두운 남산이나 깜깜한 한강 변에 가서 데이트하라고 코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두 사람이 한강에서 치킨 먹으며 데이트하다가 딱 걸렸는데 심지어 그날 김민지 아나운서가 내게 '조언해주신 대로 한강에서 치킨 먹으며 데이트 중'이라며 셀카를 보냈던 상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배성재가 중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더라"고 하자 배서앶는 "한국 방송 역사상 단일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라며 "땅시 SBS 독점 중계였는데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번째 상대도 우루과이라서 그때와 같은 시청률 나오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얼어죽을 연애따위' 촬영 중인 최시원은 상대역인 이다희와 대화를 나눴다.
이다희는 최시원을 보더니 "수염이 아까보다 자란 것 같다"며 "세트에서 처음 키스신 찍을 때 내 피부가 워낙 약하다 보니까 키스신 찍고 주변이 빨갛게 됐는데 진짜 너무 따가웠다"고 했다.
이에 최시원은 "그때 조심스럽게 키스신 찍을 때 면도 하자고 하더라"며 "근데 난 매일 아침 면도를 한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모는 절대 안 할 거다"며 "머리숱과 수염숱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